코로나 19 사태로 휴교에 들어간 가운데 일찌감치 원격 온라인 교육을 도입한 새언약고교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새언약고등학교(NCA·교장 제이슨 송)는 졸업생 전원이 예일대와 컬럼비아대 등 아이비리그를 비롯해 UC 계열 대학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졸업반 평균 SAT 점수가 1400점 선으로 기존의 교사-학생-교실 모델의 수업에 온라인 교재와 LMS를 접목해 놀라운 효과를 거둔 것이다.
초·중·고등학교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새언약학교의 제이슨 송(사진) 교장은 “이번 사태를 맞이해 대다수 학교가 온라인 교육제도를 임시대안으로 급히 마련하기 위해 우왕좌왕하고 있지만, NCA는 이미 13년 전부터 온라인·전자 교재 및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를 학교의 기존 교재 및 시스템으로 사용해왔기에 차질없이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NCA 측은 이미 학교가 학생이 컴퓨터나 태블릿, 또는 셀폰으로 교재 액세스 및 커뮤니케이션, 과제 제출, 시험을 다 처리할 수 있게 인프라와 시스템을 갖춰 놓았고 학생들은 이 시스템에 익숙하다. 특히 2003년부터 WASC로부터 정식학교 인준을 받은 NCA는 10년 전 온라인 시스템 교육도 정식 인준을 받았다.
송 교장은 “수업을 온라인으로만 받고도 대학진학을 할 수 있다는 뜻으로 원격 온라인 교육은 지금까지 해외 거주 선교사 자녀 및 등교할 수 없는 학생들에게만 제공되었지만, 앞으로 코로나 사태가 신속히 해결되지 않을 경우, 커뮤니티 차원 제공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 측은 집에서 하루종일 수업을 하고 있는 재학생들에게 유익한 활동을 권장, 제공하고 있으며 여러 자녀를 둔 가정에 학교의 랩탑 컴퓨터와 크롬북을 빌려주고 있다고 전했다. (213)487-5437
웹사이트 e-nca.org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