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온라인 스트리밍 업체인 넷플릭스가 미국과 유럽에서 한때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고 로이터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인터넷 접속 장애 추적 사이트인 다운디렉터에 따르면 미국 북동부와 남캘리포니아, 텍사스, 북유럽 지역의 넷플릭스 이용자들은 이날 오전 홈페이지 접속과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생겼다고 신고했다.
넷플릭스도 뒤이어 성명을 내고 "미국과 유럽의 사용자들이 1시간가량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현재 문제는 해결됐고, 사용자들에게 불편을 끼쳐서 죄송하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다만,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가 한때 장애를 일으킨 이유에 관해선 설명하지 않았다.
외신들은 넷플릭스 접속 장애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트래픽 폭증 효과로 분석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세계 곳곳에서 이동제한령이 내려지자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집에서 생활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넷플릭스와 같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간이 늘어났다는 것이다.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많은 사람이 집에서 시간을 보내게 되면서 넷플릭스는 인터넷 트래픽 증가라는 공격에 대처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