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수퍼화요일’
▶ 남가주 한인 14명 도전,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유권자등록 안해도 투표가능
미주 한인사회의 주류 정계 도전사에서 중대 전환점이 될 ‘수퍼화요일’의 날이 밝았다. 캘리포니아주를 비롯한 14개주에서 동시에 선거가 시행되는 ‘수퍼화요일’ 예비선거는 3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LA 한인타운을 포함한 주 전역의 투표센터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한인 밀집지인 남가주에서는 LA시의원 한인 후보 4명을 비롯해 주 의회 후보 5명, 연방의회 후보 2명 등 총 14명의 한인 후보가 도전장을 내민 상황으로 그 어느 때보다 한인 정치력 신장 발돋움의 기회가 한인 유권자들이 행사하는 한 표에 달려 있어, 아직까지 투표를 하지 않은 한인 유권자들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야 한다.
캘리포니아 예비선거에서 연방 및 주 의회 선거는 정당에 관계없이 상위 1·2위 득표자가 오는 11월 결선에 진출하는 ‘통합경선 방식’(top two primaries)으로 치러진다.
LA 시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한인 후보들은 4지구의 데이빗 류 시의원과 12지구의 존 이 시의원 등 현직 의원을 비롯해 10지구에 출마한 그레이스 유 후보, 14지구의 신디 오티슨(한국명 조진연) 후보 등 4명이다.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 2지구 선거에는 정찬용(영어명 제이크 정) 변호사가 뛰고 있다.
가장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지역구는 지난해 8월 보궐 선거로 당선된 존 이 시의원의 12지구다. 이 시의원은 지난 보궐선거에서 맞붙었던 로레인 런드키스트 후보와 다시 한 번 1대1 재대결을 펼치게 되는데, 최근까지 두 후보가 접전양상을 보이고 있어 11월 결선투표까지 치러지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한편 3일 투표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LA 한인타운 인근에는 서울국제공원과 윌셔팍 초등학교, LA 초등학교, 남가주 한국학원 등 총 13곳에서 투표센터가 운영된다. 이번 선거부터는 카운티 전역의 모든 투표센터에서 거주지에 관계없이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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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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