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카운티 80개 학군 비교
▶ 베벌리힐스 1만8천달러 최고, 꼴찌 로웰 조인트의 2배나…LA통합교육구는 7위 양호
LA 카운티의 교육구들 사이에 각 지역에 따라 학생들을 위해 지출하는 교육예산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나 교육 양극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부유층이 많은 베벌리힐스 교육구와 빈곤층이 밀집한 로웰 조인트 교육구의 학생 1인당 지출예산은 2배 가까이 격차가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분석 사이트 ‘크로스타운’은 LA 카운티 내에서 학생 1인당 가장 많은 돈을 쓰는 교육구는 베벌리힐스 통합 교육구로 1만 8,000여달러, 가장 적은 곳은 로웰 조인트 통합교육구로 9,500여달러로 각각 조사됐다고 전했다. LA 통합교육구는 1만 4,600여달러로 조사기 이뤄진 LA카운티 내 80개 학군 중 7위를 차지해 비교적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다만, LA 카운티 80개 교육구의 평균은 1만 2,500여달러로, 캘리포니아 주 전체 평균인 1만 2,600여달러보다 조금 낮은 수준으로 집계돼, LA카운티의 학생별 투자 수준은 캘리포니아 내에서 그리 좋은 편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크로스타운에 따르면 2017~2018학년도 교사비, 카운셀링 예산, 기타 교육지원비 등을 종합해 LA카운티 80개 교육구의 학생 1인당 지출액을 조사한 결과, 베벌리힐스 통합교육구는 1인당 1만 8,104달러를 지출해 LA 카운티에서 가장 많은 액수를 기록했다. 반면, 위티어 초등학교가 있는 로웰 조인티 통합교육구는 이의 절방 가량인 9,470달러로 가장 낮은 액수를 나타냈다.
이 가운데 LA통합교육구는 상위 7위에 올랐다.
상위 10개 학교에는 1위 베벌리힐스에 이어, 샌타모니카-말리부 교육구가 1만 5,542달러로 두번째로 많은 액수를 기록했다. 그리고 고먼 조인트(1만 5,542달러), 액튼 아과 둘세(1만 5,518달러), 센티넬라 밸리 유니언 하이(1만 5,346달러)가 나란히 3, 4, 5위를 차지했다.
반대로 학생 1인당 투자액이 가장 낮은 10개 교육구 중 1위는 로웰 조인트로, 1인당 9,470달러로 나타났고 이어 웨스트사이드 유니언 엘리멘터리(9,980달러), 허모사 비치 시티 엘리멘터리(1만 7달러), 이스트 위티어 시티 엘리멘터리(1만 49달러), 레돈도 비치 통합(1만 66달러)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이 외에 순위에는 없었지만 한인 다수 거주 지역 중 라카냐다는 1만 1,159달러, 패사디나 1만 3,643달러, 아케디아 1만 1,287달러, 하시엔다 1만 2,359달러, 로랜 하이츠(로랜 통합) 1만 2,766달러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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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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