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한국교육원 신주식 신임 원장 부임 “2세들 정체성 교육”

LA 한국교육원 신주식 신임 원장이 2일 본보를 방문해 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한형석 기자]
LA 한국교육원 신임 원장으로 신주식 세종시 교육청 전 창의인재 교육 장학관이 부임했다.
오승걸 전 원장 후임으로 부임한 신 교육원장은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장으로 재직한 적이 있어 한인 커뮤니티를 잘 이해하는 교육원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 원장은 2일 본보를 방문해 앞으로 펼칠 LA 한국교육원 사업에 대한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신 원장은 지난 2012년부터 3년간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장으로 재직하며 샌프란시스코 한인 커뮤니티의 뿌리교육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지금까지 해외지역 한국교육원장으로 두 번째 부임한 사례는 신 원장이 처음이다.
신 원장은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려면 언어 안에 모든 것이 들어있다”며 “무엇보다 한국어 보급 확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우선 신 원장은 공립학교들의 한국어반 개설을 확대하는데 힘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신 원장은 “공립 고등학교에 한국어반 개설이 증가하면 AP 한국어 클래스 개설과 AP한국어 시험 응시가 좀 더 현실화될 수 있다”며 “한국어반 개설과 AP한국어는 서로 상호작용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교육구에 한국어반이 개설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힘은 학부모들의 요구”라며 “현재 한국어반이 개설되면 LA한국교육원을 비롯해 다양한 관련 단체가 서로 협력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신 원장은 “한인 2세들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 유산에서 자긍심과 정체성을 찾고 건강한 미국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싶다”며 “한인 청소년들의 롤모델이 될 수 있는 코리언 아메리칸을 발굴해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원장은 교육부 대학 학무과, 교육과정 기획과, 감사관실, 인사과, 장학관을 거쳐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장을 역임해 교육현장과 실무, 행정을 두루 섭렵해 교육관련 지식과 경험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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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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