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MustM
7인조 신인 남성 아이돌그룹 머스트비 멤버들이 교통사고를 당해 함께 차에 탄 매니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하 한국시간 기준)21일 오전 3시 40분쯤 서울 영등포구 올림픽대로 김포에서 잠실 방향 서울교와 여의교 중간 지점을 달리던 승합차가 도로 옆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머스트비 매니저 손모씨(37)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을 거뒀으며 소속사 대표 김모씨(38)와 멤버 4명도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대구에서 공연을 마친 후 서울에 있는 숙소로 복귀하던 중이었으며, 사고를 당하지 않은 멤버 3명은 차에서 미리 내린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를 확인하고 멤버들을 상대로 조사하는 등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사고 원인은 졸음운전인 것으로 유력하게 추정된다"며 "음주 부분도 영장을 발부받아 의뢰하려 한다"고 밝혔다.
머스트비는 지난 1월 데뷔한 남성 7인조 보이그룹. 데뷔 타이틀 곡 'I WANT YOU'를 통해 마음에 드는 여성을 유혹하는 내용을 담았으며, 순수하고 풋풋한 멤버들의 매력을 잘 담아냈으며 가벼우면서도 깔끔한 힙합장르를 기반으로 리드미컬한 비트위에 감각적인 베이스라인과 멜로디를 얹어낸 음악성도 선사한 바 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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