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의 대학 태권도 선수단이 이번 주말 어바인을 방문해 화려한 퍼포먼스와 시범을 선 보인다.
작년 ‘대학연맹 태권도 대회’와 ‘세계 태권도 한마당 대회’에서 경연 및 태권 체조 부문 1, 2, 3등을 휩쓴 동아 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이 오는 13일(일) 오후 3시 어바인 우드브릿지 하이스쿨 (2 Meadowbrook)에서 퍼포먼스를 펼친다.
미국 3개 도시(미네아 폴리스, 포틀랜드, 어바인) 순방 공연의 마지막 일정으로 어바인을 방문한 동아 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은 LA올림픽 금메달리스트(유도 부문) 하형주 교수(동아대 예술 체육대 학장) 인솔로 선수 16명, 임원 3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아대 시범단은 이번 공연의 1부 순서에서는 기본 동작, 품새, 발차기, 2부에서는 고난도의 격파 시범과 정교한 태권도 기술을 약 1시간 30분 동안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또 호신술, 돌려 차기, 태권체조 등 태권도 정통 무예부터 신 체조까지 신나는 음악과 함께 다양한 장르들이 소개된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어바인 ‘탤리움’ 도장의 이승형 관장은 “동아대 태권도 팀은 한국 최고의 스타 태권도 선수들을 배출해온 최강팀이다”며 “한국 태권도의 정수를 이번 공연을 통해서 맛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형 관장은 또 “한국 태권도의 우수성과 문화와 전통을 미 주류 사회에 알리기 위해서 준비한 행사이다”며 “많은 관객들이 와서 태권도 퍼포먼스를 함께 즐겨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아대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 중간에 한국의 사물놀이 팀과 해동 검도단이 출연해 이벤트를 마련한다. 해동 검도단은 검법과 베기 시범을 보일 예정이다. 공연 티켓은 20달러이다. 문의 (949)654-4411, (949)923-8011
한편 어바인 ‘탤리움’ 도장은 매년 어바인 빌바바 공원에서 OC 칠드런스 하스피탈을 돕기위한 기금모금 ‘헬스 킥’ 행사로 ‘사랑의 송판깨기’를 개최해 오고 있다. 12번째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다음달에 열린다.

어바인 우드브릿지 하이스쿨에서 태권도 시범을 보이는 동아대학교 태권도 시범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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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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