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식조리 아카데미 K-쿠진 강좌 시리즈 수료식
“우리도 이제 한식 요리사”
2017 K-쿠진 강좌 시리즈 수료식
LA한국문화원(원장 김낙중)이 한식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2017 한식강좌 시리즈’(K-Cuisine Lecture Series)가 지난 3일 4주 과정을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올해 2회째 개최된 이 행사는 한식조리아카데미(원장 남궁옥)와의 협업을 통해, 미 현지인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한식 문화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한국문화소개 및 한식 조리 강좌를 포함하여 LA타임스의 음식 비평가로 잘 알려진 조나단 골드를 초청한 한식관련 특별 강연 및 한국마켓탐방과 중급반 마지막 코스로 한식 컨테스트를 개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LA타임스 푸드섹션 기자 출신인 바바라 핸슨과 음식 관련 작가 리사 두이치가 중급 강좌를 성실히 이수하고 한식조리경연대회에서 잡채 메뉴를 선보이며 당당히 3위를 차지했다. 바바라 핸슨은 지난 2013년 ‘미주한인 한식당가이드’를 집필했으며 현재도 LA타임스에 음식 관련 기고를 하고 있다. 특히, 이번 강좌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등을 게재하며 프로그램을 알리기도 하였다.
마지막 날 진행된 한식 컨테스트에서는 ‘두부, 삼겹살, 숙주’ 메뉴를 선보인 팀이 1위를 차지했고 외국인 그룹으로 한국의 전통 메뉴를 완벽히 소화한 ‘구절판’팀이 2위, ‘잡채’를 색깔과 간까지도 잘 맞춘 ‘바바라 핸슨’팀이 3위를 차지했다.
김낙중 원장은 “이번 한식 강좌는 미 현지인들에게 뜻깊은 한식문화체험의 기회가 됐을 것으로 생각하며, 단순 조리실습이 아닌 한식 문화교육 및 전문가 초청 특별 강연 및 한식콘테스트 등이 병행되어 이번 강좌가 주재국내 한식 문화 확산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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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한식강좌 시리즈 수료식에 참가한 수강생들과 컨테스트 수상자들이 관계자들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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