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마트

여름이 성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에어컨 설비 시설 설치에 대한 문의를 하는 업주들이나 개인들이 늘고 있다. LA 한인타운 인근 피코 유니언 지역에 위치한 ‘쿨마트’는 지난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고객들과 신뢰와 신용을 바탕으로 그 명성을 쌓아왔다.

쿨마트는 한인 고객들은 물론이고 주류 사회에 있는 고객들까지도 많은 단골로 확보해 놓고 있을 정도로 LA 인근 지역에서 인정을 받고 있는 에어컨 설비 전문 업체이다.

주로 도매업을 하는 쿨마트는 LG 에어컨 미주 총판이며 LG 에어컨 제품에 한해 서비스 센터까지 겸하고 있다. 쿨마트는 설치 기획에서 애프터서비스까지 책임지는 것으로 유명하다.

쿨마트 엘리자베스 송 세일즈 담당 매니저는 “고객 한분 한분을 대할 때 항상 새로운 마음으로 대한다”며 “다시 찾아오시는 고객 분들에게도 항상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어컨 업계의 성수기는 3월부터 9월까지이다. 여름이 오기 전 미리 대비하는 랜드로드들이나 개인사업을 하는 업주들이 많아 그 기간 중에서도 3월부터 4월말까지가 가장 피크라고 한다. 한인 업체 최초로 분리형 에어컨 전문회사인 쿨마트 관계자는 요즘엔 지진의 위험 등으로 스탠드형 에어컨보다는 벽걸이형이나 천장형 에어컨이 대세라고 밝혔다.

특히 천장형 에어컨이 최근에 가장 ‘핫’한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 그 이유는 고급스러우면서도 공간 활용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송 매니저는 “2만4,000 BTU 정도의 벽걸이형 에어컨이 가정용이나 비즈니스용으로 많이 나간다”면서 “집을 새로 리모델링 하거나 업그레이드 할 때 천장형 에어컨을 많이 찾으신다”고 말했다.

가장 많이 찾는 에어컨 브랜드로는 역시 LG라고 강조하는 송 매니저는 “LG가 세계 판매 1위를 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며 “예전에는 타 브랜드도 취급했는데 이제는 LG만 취급한다”고 밝혔다. 송 매니저는 이어 “박테리아 항균 보호 장치는 LG 에어컨에만 있다”며 “부식에도 강해 오랫동안 사용하시면서 깨끗함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쿨마트는 다년간의 판매 노하우를 가지고 자체 브랜드도 개발했다. 쿨마트에서 개발한 자체 브랜드 에어컨은 중간마진이 없어 저렴한 중저가 에어컨으로 에너지 효율이 좋고 소음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한편, 송 매니저는 고객들에게 여름철 대비해서 에어컨 관련 팁을 알려줬다.

먼저 에어컨 본체의 필터 청소를 자주 하라는 것이다. 필터 청소는 초보자도 간단히 할 수 있기 때문에 가정용은 6개월에 1번, 비즈니스용은 1~2달에 1번씩 청소해 주는 것이 에어컨 기기 성능 유지에 좋다고 한다.

송 매니저는 이어 “꼭 기간을 지켜서 관리를 할 필요는 없고 좀 더럽다 싶을 때마다 한 번씩 해주면 된다”고 말했다. 특히 애완동물을 키우는 가정이나, 봉제공장, 미용실 같은 비즈니스들은 털이 많이 날리는데 그것들이 필터에 쌓이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제거해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으로 새로운 에어컨을 구매하고 설치할 때 꼭 전문가를 통해서 할 것을 조언했다. 가격이 싸거나 무료로 설치를 받기 보다는 에어컨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곳에 맡겨야 튼튼하고 안전하게 설치를 마무리해 고객들은 더 오래 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소: 1801 W. Pico Blvd., Los Angeles, CA 90006

▲전화: (213)382-4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