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짜 파슨스 동기 인터뷰는 정말 잘못됐다고 생각해”
▶ “함정파고 도발하는데 넘어갈 사람이 어디있나”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가 12일 고용정보원 특혜채용 논란 등 그간 제기된 의혹에 대해 반박하고 가짜뉴스에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토로했다.
문씨는 이날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국민의당이 공개한 파슨스 디자인스쿨 동료의 증언은 가짜가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국민의당 김인원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은 대선 나흘 전인 지난 5일 준용씨와 파슨스 디자인스쿨 대학원을 함께 다녔다고 주장하는 인물의 증언이라며 준용씨가 문 대통령의 이야기를 듣고 고용정보원에 이력서를 제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문씨는 "가짜 파슨스 동기 인터뷰, 그런 것은 정말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최소한 저와 만났던 같은 과 동기는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한국고용정보원 입사 후 노동부로 파견됐지만 노동부에 출근하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고용정보원에서 근무했다"며 "고용정보원에 확인도 하지 않고 의혹을 제기했다"고 주장했다.
고용정보원 채용에 두 명이 응시해 두 명 모두 합격한 것에 대해서는 "40명가량이 응모해 그중 10명이 뽑힌 것"이라며 "외부지원자가 두 명이었다는 것만 빼서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문 대통령의 선거운동을 돕지 않은 이유에 대해 "유세에 나가지 않았을 뿐이지 많이 도와드렸다"며 "나가서 해명하면 거짓말이라고 공격할 것 아닌가. 함정을 파놓고 도발하는 것이 분명한데 넘어갈 사람이 누가 있나"라고 되물었다.
문씨는 현재 고교동창과 함께 게임회사인 T사를 설립하고 이사로 근무 중이다. T사는 조만간 문씨가 디자인을 맡은 모바일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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