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관위 주최 2차 토론회…오후 8∼10시 지상파 3사·YTN 생중계

(서울=연합뉴스)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중앙선관위 주최 대선후보 TV토론회에서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왼쪽부터),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국민의당 안철수·자유한국당 홍준표·바른정당 유승민·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28일 오후 8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하는 경제 분야 대선후보 TV토론에서 격돌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13일 SBS·한국기자협회, 19일 KBS, 23일 선관위(1차 정치 분야), 25일 JTBC·중앙일보·한국정치학회 토론에 이어 다섯 번째로 주요 후보들을 검증하는 무대이다.
MBC 박용찬 논설위원장의 사회로 열리는 이날 토론은 후보자 간 상호 정책 검증토론의 형태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각 후보에게는 총 11분의 시간이 주어진다. 첫 3분은 각자 자신의 경제 분야 주요 정책을 발표하는 형태로 모두발언을 하고, 나머지 8분은 다른 4명의 후보와 한 명당 2분씩 일대일 자유토론을 벌이게 되는 만큼 후보자들 간 '송곳토론'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선관위는 이번 19대 대선 토론에서 후보자들이 연설대에 서서 주어진 발언 시간 내에 사회자의 질문에 답하고 정해진 주제 없이 상호토론을 벌이는 이른바 '스탠딩 시간총량제 끝장토론'을 도입했으나, 보다 정교한 수치와 데이터 등이 뒷받침돼야 하는 경제 분야 토론은 예외를 뒀다.
이에 따라 후보자들이 앞다퉈 주요 경제공약으로 내세운 일자리 문제와 재벌개혁, 증세, 4차산업 시대 정책, 복지 등을 두고 포괄적이지만 치열한 격론이 예상된다.
후보자는 A3 용지 규격 이내의 서류·도표·그림을 포함한 참고자료를 사용할 수 있지만, 휴대전화·노트북·태블릿PC 등의 전자기기는 사용할 수 없다.
토론은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지상파 3사와 YTN에서 생중계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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