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총영사관 오늘 시작 추가 투표소는 28일부터

24일 LA 총영사관 2층 재외투표소에서 선거 실무자들과 투표 참관인들이 투표 절차 최종 점검을 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제19대 한국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재외선거 투표가 25일부터 LA 총영사관을 포함한 전세계 116개국 204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특히 이번 재외투표는 지난 2012년 19대 총선과 18대 대선, 작년 20대 총선에 이어 네 번째로, 역대 최고의 선거인 등록률을 기록하고 있어 재외국민 유권자들의 표심히 대선의 향방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캐스팅 보트’로 떠오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19대 대선 재외투표는 오는 30일까지 6일간 이어진다. 이번 재외투표에 참가하기 위해 사전 등록을 마친 유권자는 총 29만4,633명으로 전체 예상 유권자 197만여명의 14.9%다.
LA 총영사관의 경우 이전 선거에 참여한 영구명부 3,495명을 포함해 총 1만3,631명의 유권자가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게 된다.
LA 총영사관 투표시간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오전 8시~오후 5시이며, 추가로 설치되는 오렌지카운티 재외투표소(9888 Garden Grove Blvd. Garden Grove)와 샌디에고 카운티 재외투표소(7750 Dagget St, #207A, San Diego)의 경우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한편 이번 재외투표는 한국의 선거일(5월9일)보다 2주 먼저 시작되면서 재외선거 분위기가 한국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으로, 재외 한인 유권자들의 실제 투표 참여가 더욱 중요해진 것으로 한국 정치권은 분석하고 있다.
<
김철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