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과기협·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워싱턴서 워크샵

KAST와 KSEA가 공동주최한 과학기술혁신 포럼과 경력개발 워크숍 참석자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회장 유재훈, KSEA)가 한국과학기술한림원(회장 이명철, KAST)과 공동주최한 ‘프론티어 사이언티스트 워크샵'이 지난 16-18일 열렸다.
버지니아 비엔나 소재 한미과학기술협력센터에서 열린 워크샵은 1부 ‘과학기술혁신 포럼’과 2부 미래 석학을 꿈꾸는 젊은 과학기술자들을 위한 ‘경력개발 워크샵’으로 진행됐다.
포럼에서는 박홍근 교수(하버드대)가 나노 과학자로서 생의학 분야에 대한 연구실적과 미래 전망에 관해 강연했으며, 미국 공학한림원 회원인 존 김 석좌교수(UCLA)가 한국과의 R&D 사업을 위한 방향과 전망을 제안했다.
대니얼 리 석좌교수(유펜)는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시스템에 대한 연구를, 김승조 교수(서울대)가 헬리콥터형 드론인 사이클로콥터에 대해 발표했다.
이외에 카이스트 유욱준 교수, 고려대 박현진 교수, 국립보건원 김희용 수석연구원, 한림대학교 박윤정한 교수, 노스캐롤라니아대 김영수 석좌교수, 평양과기대 박찬모 명예총장, 메릴랜드대 서은숙 교수, 나사의 장루스 항공 공학자, 존스합킨스 스티븐 안 교수 등이 연구분야의 동향에 대해 발표하고 양국의 과학기술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에 이어 진행된 워크숍에는 김동기 총영사가 참석해 축사했으며, 존 김 석좌교수(UCLA)가 기조강연 했다.
김명철 과학기술한림원 원장은 ‘My Journey’라는 특별강연을 통해 서울의대 교수와 가천의과대학병원장, 국군수도병원장, 국가과학기술자문회 의장을 거치면서 터득한 성공적인 경력개발과 네트워크 형성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 젊은 과학기술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병행 세션에서는 국립보건원(NIH) 오영석 박사와 국립과학재단(NSF)의 헨리 안 프로그램 디렉터가 연구비 지원 취득을 위한 실질적 방안에 대해 강연했다. 소그룹 세션에서는 재미과학기술석학과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회원들로 구성된 멘토 들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경력개발을 위한 경험과 실질적 노하우를 전수했고, 동료들 간의 네트워크 기회도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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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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