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일부터 3년간 수도권메릴랜드 지역을 이끌어나갈 제 15대 수도권메릴랜드 한인회장에 김인덕 현 영남향우회장의 당선이 확정됐다.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회장 서재홍)는 11일 실버스프링 소재 우미가든에서 100여명의 참석으로 성원이 된 가운데 총회를 갖고 단독 입후보한 김인덕(62) 회장후보와 이정호(53)·박상준(48) 부회장 후보를 만장일치로 인준했다.
이정호 부회장 당선자는 메릴랜드 영남향우회장을, 박상준 부회장 당선자는 메릴랜드 체육회 부회장을 각각 역임했다.
김 회장 당선자는 대구 출생으로 현재 메릴랜드 글렌버니에서 타이어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다.
김 회장 당선자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항상 초심을 잊지 않고 수도권 메릴랜드 한인회 수장으로 동포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 당선자는 “몸을 낮추어 봉사하는 정신으로 동포들과 함께 하겠다”면서 “동포들이 이민생활에 필요한 언어와 모든 장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 당선자는 또 “이민 정착에 가장 힘든 한인 1세대와 한인 1.5세 및 2세들을 연결하는 단단한 디딤돌이 되고 모든 동포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베풀고 나누어 사랑이 가득한 수도권 메릴랜드 한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6년간 한인회를 이끌어 온 서재홍 회장은 “지난 2년간 협회 활동에 일부 소홀했던 점에 대해 진심어린 양해를 구한다”면서 “6년이라는 임기가 너무 길어 개인사업과 회장 업무를 동시에 돌보기에 부담이 컸다”고 말했다.
총회에는 김영천 워싱턴한인연합회장 당선자, 우태창 버지니아 한인회장도 참석했다.
백경숙 재무는 재무보고를 통해 수입 2만3,823.69달러(후보 등록비 제외), 지출 2만2,749.89달러, 잔액 1,073.80달러를 보고했다.
한편 정선천 부이사장과 백경숙 재무는 이날 수잔 리 메릴랜드 주상원의원이 수여하는 표창장, 이지환 이사장 겸 선관위원장과 백경숙 재무에게는 한인회 공로패가 각각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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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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