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봉사단체 YMIC, 11일 자선음악회...“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희망 전달”

지난 6월에 열린 베네핏 컨서트에 참가한 YMIC 단원들.
한인 학생들로 구성된 비영리 음악봉사단체 YMIC(Young Musicians Inspiring Change, 디렉터 박정은)가 소아암 환자 돕기 자선 콘서트를 개최한다. 베데스다 소재 워싱턴 연합장로교회(김해길 목사)에서 11일(일) 오후 5시30분 막을 열릴 윈터 베네핏 콘서트에서는 클래식 (모자르트, 하이든, 브람스, 엘가등), 성가곡, 크리스마스 캐롤 (‘오 홀리 나잇’ ‘조이 투 더 월드’ 등)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꾸며진다. 음악회 피날레는 대니얼 리(풀룻), 브라이언 김(비올라), 황현서(첼로), 황상우·벤자민 조(트럼펫)의 연주와 합창단(도나 조 등 9명)이 호흡을 맞추는 ‘해피 버스데이, 지저스’로 장식된다.
음악회에는 저스틴 김(몽고메리 카운티 풀스빌 고교 11) 학생대표를 비롯 콜린 최(토마스 제퍼슨 과학고 10), 벤자민 조(할리 웰스 중 7), 메긴 차(로사 파크 중 7), 케빈 조(우튼고 10) 군 등 43명의 한인학생(6-12학년)이 참여한다. 피아니스트인 박정은 디렉터는 “콘서트는 암으로 투병중인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암 극복을 위한 희망과 용기를 전달하는 한편 소아암 연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학생들이 꾸미는 음악회에 많은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 창립된 YMIC는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자선음악회를 열고 있으며 올해 6월에도 ‘소아암 환자 돕기 서머 베네핏 콘서트’를 열어 1,100달러의 기금을 조성, 전달했다. 양로원 방문 연주등 커뮤니티 봉사에 적극 나서고 있다. 내달에는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솔로이스트들의 연주로 YMIC 음악인과 졸업생들을 위한 장학기금 음악회를 가질 예정이다.
웹사이트는 www. ymicus.org음악회 입장료는 없으나 도네이션은 환영한다. 문의 (240)388-1435 youngmusic iansic@gmail.com장소 7009 Wilson Ln, Bethesda, MD 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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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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