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복지센터 ‘사랑의 구호기금’ 모금 캠페인
▶ 긴급한 어려움에 처한 한인들 재정지원
따뜻한 워싱턴한인사회를 만들기 위해 본보와 한인복지센터가 사랑의 구호기금 캠페인을 다시 시작한다.
한국일보는 워싱턴 한인사회의 안전망 프로젝트를 위한 ‘사랑의 구호기금’ 모금 캠페인을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두 달 동안 실시한다.
‘사랑의 구호기금’은 갑작스러운 실직이나 질병, 주택차압 등으로 인해 기본적인 의식주 생활에 위협을 받는 한인들에게 렌트비, 식료품 구입비, 가스 및 전기세 지원 등을 포함한 긴급 재정지원을 해주는 한인 긴급 구호시스템이다. 지난해 10월 워싱턴에서는 처음으로 창설돼 지난 6개월간 총 12가정에 1만4천920달러의 재정 지원이 제공됐다.
이 가정들은 재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한인복지센터의 전문적인 사회복지 서비스를 통해 실업수당과 푸드 스탬프를 받게 되거나, 직장을 구하는 등의 도움을 얻기도 했다.
한국일보는 구호기금 모금을 위해 사랑나눔 걷기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경주해왔다. 올해도 지난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인단체와 교회 등 종교기관과 협력해 그늘진 이웃들의 가슴을 사랑으로 채울 예정이다.
이양호 본보 사장은 “불경기가 지속되면서 또는 갑자기 닥친 불행한 일로 삶의 용기를 잃고 좌절에 빠진 한인들이 우리 주위에 많이 있다”며 “정말 살길이 막막한 곤경에 처한 분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다함께 주자”고 구호기금 캠페인에 많은 동참을 당부했다.
구호기금을 운영하는 한인복지센터(이사장 조성목)는 “기금모금 당시 약속한 바와 같이 걷기대회 관련비용을 제외한 모든 기금이 100% 구제의 목적으로 사용되었고 일절의 행정처리 업무비용 사용은 없었다”며 “앞으로 재정지원 자격과 조건 완화를 통해 보다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끔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복지센터는 행정비용을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보조 받고 있다.
문의 (703)941-8001 한국일보, (703)354-6345 복지센터.
구호기금 보낼 곳
The Korea Times;
7601 Little River Tnpk., #300
Annandale, VA 22003
(Payable to; KC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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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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