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족여성네트워크, 12일 연방의회서 차세대 리더십 세미나 개최

코윈이 기자회견을 통해 리더십 세미나를 알리고 있다. 왼쪽부터 남명호 세미나 공동 준비위원장, 신수경 회장, 이정희 모금위원장, 이예린 펠로우.
제 7회 차세대 한인여성 리더십 세미나가 오는 12일 연방의회에서 열린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DC 지부(이하 코윈, 회장 신수경)가 주최하고 한국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연방의회 내 방문자 센터 HVC-215호실에서 진행된다.
올해 행사는 ‘글로벌 직업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국제기구 및 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석, 차세대 진로에 관한 폭넓은 지식과 정보를 공유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총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월드뱅크, IMF, 유엔 등에서 근무하는 여성들이 참가, 국제사회 진출에 대한 조언을 한다.
기조연설자로는 아태 직업개발협회(APCDA) 초대회장인 안수훈 전 월드뱅크 직원이 나서 글로벌 직업을 갖는데 있어 어떤 도전이 있는지에 대해 소개한다.
세미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진행되며 지난해와 달리 멘토링 보다는 네트워킹에 중점을 두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는 교육, 국제기구, 법, 저널리즘, 보건, IT/과학, 예술, 비즈니스, 정부 및 NGO 등 10개 분야에서 성공적인 활약을 해 온 여성 리더들이 경험과 노하우를 전하는 방식을 택한데 반해 올해는 김정연 IMF 시니어 경제 전문가, 해나 김 찰스 랭글 의원 수석 보좌관, 송지영 월드뱅크 분석가 등 5명의 토론자가 전체를 대상으로 토론을 하고 테이블별로는 네트워킹을 하는 방식을 취한다.
이 행사는 무료이나 참석을 원하는 사람들은 8일(화)까지 이메일(kowin.dc@gmail.com)으로 이름과 전공/직업, 관심분야, 이메일과 전화번호를 표기해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세미나가 열리는 곳은 의회인 만큼 참가자들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코윈의 신수경 회장은 1일 애난데일서 가진 회견에서 “리더십 세미나를 통해 차세대들이 네트워킹도 하고 진로에도 도움을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 준비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남명호 전 회장은 “올해는 멘토링보다는 네트워킹에 역점을 맞춰 차세대의 국제기구 진출을 돕는 세미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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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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