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원, 18일 1차 지원마감...선발되면 내년 2월1일부터 6개월간 근무

메릴랜드대에서 학생들에게 토크를 홍보하고 있는 안미혜 교육원장(오른쪽).
한국 교육부가 2017년 ‘정부초청 영어봉사장학생(Teach and Learn in Korea: TaLK)’을 모집한다.
TaLK는 영어권 국가에 거주하고 있는 대학생들을 선발, 한국의 농어촌 지역 학교에서 영어를 지도하며 한국문화 체험, 한국어 습득 등의 기회를 갖도록 하는 프로그램 이다.
지원 자격은 미국 등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국가의 국적자(시민권자)로서, 현지 4년제 대학에서 2년 이상 과정을 수료한 재학생 및 졸업자 또는 전문대졸업(예정)자에 한한다. 동포학생의 경우 영주권자 이거나 대학 1, 2학년 학생도 지원 가능하다.
이번에 선발하는 장학생들의 근무기간은 내년 2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6개월이다.
장학생에게는 장학금, 입출국 지원금, 숙소 제공, 사전 연수, 외국인 유학보험 가입, 정착금 지급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지원 마감은 1차(18일), 2차(12월 9일), 3차(12월 23일)까지 이며 조기 지원할수록 유리하다.
안미혜 교육원장은 1일 “지난 봄 워싱턴 지역에서는 14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보냈으며 한인학생과 타인종 학생이 절반씩을 차지했다”며 “대학생 젊은이들이 한국에서 영어교사로 활동하며 한국문화도 배우고 체험하며 글로벌 마인드를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발 절차는 www.talk.go.kr 에서 △온라인 지원(워싱턴DC 선택) △재외공관 1차 선발심사(면접 및 지원 서류 제출) △서울TaLK 오피스 2차 선발심사(서류 및 부분 면접심사) △최종 합격자 확정통보 △합격 패키지 송부 및 계약 체결 △비자취득 △입국 및 사전 연수 △학교 배치의 순으로 진행된다.
봉사 장학생은 인천, 강원, 충남, 전북, 전남, 제주 등 총 6개 지역의 농어촌 초등학교에서 주당 15시간의 방과후학교 영어수업을 지도하게 된다.
버지니아, 메릴랜드, DC, 웨스트버지니아 거주자는 워싱턴한국교육원으로 지원하면 된다.
상세 모집요강은 워싱턴한국교육원 홈페이지(www.kecdc.org),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202)939-5681
<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