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한인교회협 새 회장에 손기성 목사 선출

42대 워싱턴 교협을 이끌 임원진. 오른쪽부터 손기성 회장, 한세영 부회장, 문선희 평신도 부회장, 류광현 서기, 한훈 회계, 김영배 부총무.
42대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 회장에 손기성 목사(은혜장로교회)가 선출됐다.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는 31일 버지니아의 은혜장로교회에서 제 42차 정기총회를 갖고 전형위원회(위원장 차용호 목사)의 공천을 받은 손기성 교회협 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통과시켰다.
1년 동안 교협를 이끌게 된 손 목사는 취임 소감을 통해 “42대 협의회의 캐치프레이즈를 ‘대동단결로 하나님의 영광을 이루는 교협’으로 정하고 출발하려 한다”며 “임기동안 지역 커뮤니티와 교회가, 작은 교회와 큰 교회가, 로컬 교회와 선교단체들이 서로 돌아보고 협력의 관계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 목사는 이어 “교협이 지역 사회와 비교인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기회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 교회와 성도들의 관심과 사랑의 동참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목사 부회장에는 한세영 목사(메시야장로교회), 평신도 부회장에는 문선희 집사(은혜장로교회)가 단독 입후보해 박수로 인준됐다. 서기에는 류광현 목사(꿈이 있는 교회), 회계 한훈 목사(갈릴리순복음교회), 부총무에 김영배 목사(킹스타운 침례교회)가 선임됐다. 총무는 추후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에는 최인환 목사(버지니아)와 김범수 목사(메릴랜드)가 각각 선출됐다.
박상섭 교협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는 장호열 서기의 전 회의록 낭독 및 서기보고, 이정범 총무의 총무보고, 이병완 김양일 감사의 감사보고, 김재학 회계의 회계보고, 임원선거, 신구 임원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재학 회계는 제 41대 회계보고를 통해 총수입 8만941.76달러, 총지출 8만611.13달러, 잔액 230.27달러를 보고했다.
총회에 앞서 예배는 김범수 목사 대표기도, 워싱턴여선교회 연합회 부회장인 스카렛 혜경 집사의 특송, 김택용 목사의 말씀, 교계와 미국, 한국 교회 및 위정자들을 위한 특별기도, 이병완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세계한식요리연구원의 장재옥 원장은 이날 총회 참가자들을 위해 점심을 제공했다.
한편 교협은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행사로 12월 4일(일) 오후 6시 열린문장로교회에서 성탄축하 음악예배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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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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