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연합회- 마이크 혼다 연방의원
▶ 아시안아메리칸 네트워킹 포럼

제 2회 아시안 아메리칸 네트워킹 포럼에서 임소정 워싱턴 한인연합회장(왼쪽서 두 번째)이 마이크 혼다 연방하원의원(왼쪽서 세 번째) 등 관계자들과 함께 B형 간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임소정)이 마이크 혼다 연방의원(민·캘리포니아)과 함께 ‘제 2회 아시안 아메리칸 네트워킹 포럼’을 통해 B형 간염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포럼은 30일 버지니아 애난데일 소재 웨스트민스터 학교에서 열렸으며 한미아웃리치그룹(대표 이수연)과 HBI(헤파타이티스 B 이니셔티브)-DC가 후원했다.
HBI-DC는 이날 B형 간염 무료 검사를 실시했으며 한미아웃리치그룹의 이수연 대표(보건 전문가)는 참석자들에게 B형 간염이 얼마나 위험한지와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임소정 회장은 포럼에서 “B형 간염 예방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아시안들이 B형 간염에 감염될 확률이 크며, 미국에 거주하는 아시안 12명중 1명이 B형 간염에 감염되어 있기 때문”이라면서 “특히 한인들의 간염 감염이 많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이에 연방하원내에서 B형 간염 코커스 의장을 맡고 있는 마이크 혼다 의원을 특별 연사로 초청했다”면서 B형 간염 예방에 한인들이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마이크 혼다 의원은 “B형 간염은 아시안 남성이 걸릴 확률이 가장 많다”면서 “이 병이 무서운 것은 증상이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혼다 의원은 “3주전에 베트남 친구가 B형 간염에 걸려 이로 인한 암으로 사망했다”면서 “B형 간염은 사람의 신체 밖에서도 74시간 이상이나 생존하기 때문에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혼다 의원도 아시안 남성이기 때문에 B형 간염 검사를 받았으며 음성반응이 나와 면역 주사를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혼다 의원은 “B형 간염 검사를 받고 면역 주사를 맞고 나서 이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돼 이렇게 B형 간염 예방 캠페인에 나서고 있다”면서 “보험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만큼 반드시 검사를 받을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오는 11월 8일 연방하원의원 선거 9선에 도전하는 혼다 의원에 격려와 함께 정치 후원금으로 힘을 보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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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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