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조달협회, 비타미너 대표 초청 특강... ‘3차원적 사고방식’ 강조
한인 미정부조달협회(이하 코비, 회장 이경석)가 20일 창업 전문가 초청 특별 강연을 통해 기업가들에게 사물을 단편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보다 폭넓게 보는 3차적인 시각인 3D(3차원) 정신의 중요성을 전했다.
창업 전문가인 아미타 슈클러 ‘비타미너(Vitamina)’ 대표는 이날 저녁 타이슨스코너 쉐라톤 호텔에서 열린 코비 정기모임에서 “마음가짐이 기업경영에 있어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는 변수”라면서 “많은 기업들이 실패하는 것은 아이디어 때문이 아니고 그 기업을 운영하는 기업가가 마음가짐이 적당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슈클러 대표는 하버드대학 학사·스탠포드 경영학 석사 출신으로 ‘위기를 극복하며(Enduring Edge)’의 저자로서 현재 메릴랜드주 기술개발공사(TEDCO) 이사, 메릴랜드 벤처 펀드 고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슈클러 대표는 “사업의 성공과 실패는 모든 것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달렸다”면서 “성공하는 기업가는 단지 앞만 보는 1차 적이거나 앞과 옆을 보는 2차적인 사고방식이 아니라 공중에서 헬리콥터를 타고 사물을 보듯이 여러 가지 면에서 사물을 보고 폭넓게 사고하는 3차원적인 사고방식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네트워킹을 겸한 이날 행사에는 60여명이 참석했으며 바이오 화장품 업체인 ‘제노자임 코리아’ 등의 업체와 비영리단체인 메릴랜드 국제개발센터(대표 박상원) 등은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자신들의 비즈니스 및 사업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홍희경 명예회장(메리디안 머티리얼스 대표)의 인사말, 특별강연, 네트워킹 및 사업체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코비는 매달 짝수 달 세 번째 목요일(6월 달 제외) 정부조달업 관계자 및 벤처 전문가 등을 초청하는 정기모임을 갖고 있다. 회비는 비회원은 40달러. 회원은 무료. 회원사는 현재 250여업체.
문의 (410)353-6993
sarah@kobeus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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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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