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원, 내달 13일 초청
▶ MD 저먼타운서 공연
전통음악과 월드 뮤직의 조화를 통해 새로운 음악적 변화를 시도하는 6인조 퓨전 국악 인디밴드 ‘고래야(古來惹)’가 내달 워싱턴에 온다.
워싱턴 한국문화원(원장 박명순)이 주최하는 공연은 11월13일(일) 오후 5시 메릴랜드 저먼타운에 위치한 ‘블랙 락 아츠 센터’ 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2010년 결성된 6인조 국악·월드뮤직 그룹인 고래야는 옴브레(기타), 김동근(관악기), 경이(퍼커션), 권아신(소리), 정하리(현악기), 김초롱(퍼커션)씨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장구, 대금, 소금, 퉁소, 거문고 등 전통악기와 기타, 타악기 등 서양악기 연주가 어우러진 공연에 판소리 요소도 가미 시켜 동서양 음악 장르를 넘나드는 퓨전 국악을 선보인다.
‘고래야’는 옛 것으로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전해온 감성으로 동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문화 콘텐츠로서 국악의 새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국악 연주자, 소리꾼, 무용, 연극 음악 감독, 브라질 민속악기 연주자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젊은 음악가들로 구성된 고래야는 국악에 바탕을 두고 대중음악과 전통음악의 경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한국의 포크 음악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2010년 ‘21C 한국음악 프로젝트 수상’을 비롯 ‘CJ Azit Tune Up! 뮤지션’(2011) 선정, ‘천차만별 콘서트’ 대상(2011), KBS 2TV ‘탑 밴드 2’ 16강(2012) 등에 올랐으며, 싱글 앨범 ‘물속으로’(2011), 정규 1집 ‘Whale of a Time’(2013), 정규 2집 ‘불러온 노래’(2014), 정규 3집 ‘서울 포크’(2016) 등의 앨범을 냈다.
입장티켓은 13-22달러이며 온라인(www.blackrockcenter.org)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티겟 구입 및 문의 (240)912-1058, info@blackrockcenter.org
장소 12901 Town Commons Dr,
Germantown, MD 20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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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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