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7일부터 5주간 세미나를 진행할 상담소 카운슬러. 오태주(왼쪽 부터), 모니카 이 소장, 강영희 학부모 연락관, 송은희 카운슬러.
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임성희)가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 세미나를 오는 17일(월)부터 5주간 릴레이로 실시한다. 다음 달 21일까지 센터빌 고등학교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7시-9시) 실시될 세미나는 상담소의 모니카 이 소장과 송은희, 오태주, 조탁현 카운슬러, 이종은 박사, 페어팩스 공립학교 한인 학부모 담당관으로 근무 중인 사라 태 씨가 이끌게 된다. 강좌는 △ ‘청소년기 우울증의 이해와 예방’(17일, 모니카 이 상담소 소장) △ ‘정체성 발달과 확립 돕기 및 페어팩스 리소스’ (24일, 송은희 & 사라 태) △자녀의 사회성 발달 (31일, 오태주) △청소년의 자기관리 능력과 자존감 (11/14, 이종은 박사) △청소년 자녀의 성교육 (11/21, 조탁현) 등의 토픽으로 진행된다.
모니카 이 소장은 “사춘기가 되면서 아이들은 여러 신체적, 정신적인 변화와 정체성 확립, 학업에 대한 압박감 등으로 혼란과 우울함 등을 많이 겪게 된다. 이럴 때 자녀를 혼내고 강압적으로 하면 오히려 부모와의 갈등을 크게 하고 관계가 깨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에 대한 올바른 대처가 필요하다”며 “자녀를 이해하고 현명하게 이끄는 부모의 역할을 제시하기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상담소와 함께 이번 세미나를 공동주관하는 센터빌·샌틸리 고교의 강영희 학부모 담당관은 “이번에는 학교 측에서 우울증에 관한 주제를 넣어줄 것을 부탁할 정도로 청소년 우울증의 증가와 자해, 자살시도 등의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처법도 학부모들에게 알려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착순 30명에 한하며 사전예약을 요한다. 참가비는 20달러(교재와 간식).
문의 (703)761-2225
counseling@fccgw.org
장소 6001 Union Mill Rd,
Clifton, VA. 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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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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