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념 연구교육재단, 한·영 홈페이지 개설...두 전직 대통령‘숭모’ 박차

양동자 박사(오른쪽)가 재단 홈페이지를 소개하고 있다. 왼쪽은 데이빗 박 수석부회장.
올 1월 워싱턴 지역에서 창립된 ‘이승만 대통령 기념 연구교육재단’과 ‘박정희 대통령 기념 연구교육재단’이 자체 웹 사이트를 개설하는 등 두 전직 대통령 숭모 및 연구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 재단의 총장 및 이사장인 양동자 박사는 10일 “올해 초 재단 창립 이후 추진해온 홈 페이지 구축작업이 지난 주말 1차 완성됐다”며 “두 전직 대통령의 업적을 전파하고 교육, 연구하는데 홈페이지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로 만들어진 두 재단의 홈페이지는 재단 창립 취지와 소개, 조직, 행사 내용, 그간 발간한 책자 소개, 학술자료 등이 한글과 영문으로 소개돼 있다.
또 오는 12월에는 교육 커리큘럼도 완성해 미국 내 초중고생들이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해 읽고 이해를 도울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 박사는 “미국에서 모두들 뿌리교육을 이야기하지만 그 교육의 본질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미국의 학생들 누구나 초대 대통령 조지워싱턴을 잘 알듯이 말로만의 애국과 뿌리교육이 아니라 자녀들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바로 알리고 전파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양 박사는 12일 한국을 방문해 이화장과 박정희 기념관 및 재단을 방문해 연구자료들을 수입하고 26일에 있을 박 전 대통령 추모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 하와이대의 이 박사 기념연구소를 찾아 상호 연구, 사업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11월14일에는 워싱턴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 탄신 99주년 행사도 연다는 복안이다.
특히 내년에는 그랜트를 신청하는 등 규모 있고 내실 있는 비영리단체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양동자 박사는 “내년에 미국과 한국의 그랜트 기관에 연구기금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가을에는 우리 재단이 사무실과 직원을 두고 막대한 그랜트로 운영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소개했다.
양 기념재단은 대한민국의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 박사와 조국 근대화 운동을 이끈 박정희 전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고 후세들에게 전파하기 위해 워싱턴에서 발족됐다.
웹 사이트 주소 rheesyngmannparkchunghe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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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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