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어교육자 10여명, VA 윌리엄스버그서 열리는 외국어학회 발표자로 참가
워싱턴 한국교육원 안미혜 원장과 정영아 교수(조지 메이슨대)등 한국어 교육 관계자 10여명이 ‘버지니아 외국어학회’ 연례 학술대회에 참가, 주제 발표를 했다.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윌리엄스버그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한국어, 스패니쉬, 일어, 중국어, 불어, 독어, 라틴어 등 총 206개의 외국어교육관련 발표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한국어 교육 주제 발표는 7-8일에 있었다.
‘글로벌 마인(Globally MINE!)’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에서 안미혜 교육원장과 신혜영·정영아·김희조 교수(조지메이슨대), 방혜숙 교수(조지타운대), 최윤화 교수(UVA) 등과 윤세현, 최성심 교사(뉴호프아카데미), 박미경 교사(열린문한국학교) 등 정규학교 한국어프로그램, 한국학교, 대학, 국무부 강사 등 다양한 위치에서 한국어를 담당하는 관계자들이 한국어교수방법을 공유하고, 나갈 방향을 제시했다.
안미혜 교육원장은 한국어교사 및 교수와의 만남에서 NEWL(New Examination in World Languages) 한국어 시행, AP 한국어 채택의 중요성과 한국어교육자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지메이슨대 정영아 교수(고전근대언어학, 한국학 프로그램)는 ‘한국어 교사의 한국문화 이해 방법, 한국어 교실에서의 문화 숙달도와 언어 숙달도의 통합수준의 상관성’에 관한 연구결과 발표를 통해 한국어 교사의 문화 자각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도구의 예를 발표했다.
UVA 최윤화 교수는 ‘한국어 학습자들이 교실 안과 밖에서 할 수 있는 학습동기 증진 그룹활동’을, 신혜영 교수(조지메이슨대)는 한국어 중급반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교육활동 효과 및 향후 연구방향을 제시했다.
안미혜 교육원장은 이중언어 학습자를 위한 한국어 과학교재의 개발 목표, 과정 및 교재에 대해 발표했다.
방혜숙 교수(조지타운대 동아시아어문화학과 한국학과)는 한국 음식과 요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자료와 매체를 활용하여 한국문화와 언어를 학습할 수 있는 커리큘럼 개발을 시도하고 학습자의 수준과 요구에 따른 변별적 내용과 교수 방안을 제안했다.
조지메이슨대에서 박사과정 중인 최성심 교사와 윤세현 씨는 각각 ‘핸드폰을 활용한 외국어 교육의 수업 효과’와 ‘한국학교 교사들이 계승언어 학습자의 쓰기교육 발달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교육하는가’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
열린문 한국학교 박미경 교사는 동화를 이용한 활동중심 통합교육 모델을 실제 수업 사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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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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