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 사랑나눔 걷기대회
▶ 22일 MD 캐더락 파크
정다운 사람들과 가을숲길을 걸으며 이웃도 돕는 사랑의 행진이 다시 펼쳐진다.
한국일보는 오는 22일(토) 포토맥 강가인 캐더락 파크(Carderock Park)에서 ‘2016 사랑 나눔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실직이나 질병 등 급작스런 사유로 생계가 곤란해져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한인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구호기금’ 모금행사의 일환으로 열린다.
걷기대회는 이날 오전 8시 쉘터에서 출발해 2.5킬로미터 구간을 돌아오는 왕복 5킬로미터 코스에서 진행된다. 빠른 걸음으로 1시간가량이 소요된다.
참가 등록은 7시30분부터 하며 주차장 규모로 인해 400명을 선착순 접수 받는다. 참가비는 10달러(7세 미만은 프리).
참가자들은 편안한 복장과 신발을 착용하고 물을 지참해 오면 되며 행사 후에는 공원에서 가족 피크닉도 가능하다. 우천 시에는 모자나 우비를 준비해야 한다.
걷기대회를 마친 후에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i-Pad, 애플 워치, 로봇 청소기, 쿠쿠 밥솥, DYSON 청소기, Fibit 2개, 미 동부관광 1박2일 여행권 및 2박3일 여행권(탑 여행사 제공), 15파운드 쌀(30명), 신라면 박스(200명)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이번 대회 수익금은 워싱턴한인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사랑의 구호기금으로 적립돼 어려운 처지에 빠진 한인들을 돕게 된다.
이양호 본보 사장은 “주변에 많은 한인들이 절망적인 상황에 처해 있어도 주위나 정부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없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며 “개인은 물론 교회 등 모든 한인사회가 팔을 걷고 이들을 돕기 위해 사랑의 걷기에 나서자”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이번 사랑나눔 걷기대회는 워싱턴한인복지센터(이사장 조성목)가 주관하고 지구촌마켓(Global Food)이 협찬하며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 평통, 워싱턴한인연합회, 버지니아한인회,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 탑 여행사가 후원한다.
문의 (703)941-8001 한국일보, (703)354-6345 복지센터. 온라인 등록 kcscgw.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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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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