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임소정)가 오는 11월 8일로 다가온 미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대적인 유권자 등록 캠페인과 함께 투표 독려 캠페인을 펼친다.
임소정 워싱턴 한인연합회장은 26일 오후 한인연합회관에서 한인단체장들을 초청한 가운데 ‘2016년 대통령 선거 관련 리더십 위원회’ 회의를 갖고 한인들의 투표독려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임소정 한인연합회장은 “내달 1일과 2일 타이슨스 코너에서 실시되는 코러스 축제에서는 한인들의 투표 참여를 돕기 위해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벌일 것”이라면서 한인 리더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올해 대선에서 투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10월 17일까지 유권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임 회장은 또 “투표 당일 투표가 힘든 한인들에게는 부재자 투표나 조기투표를 독려하자”면서 “현재 조기투표는 각 카운티별로 받고 있다”고 말했다.
투표당일 투표가 불가능한 경우, 투표일 45일전부터 조기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우편으로 투표를 하는 부재자 투표 등록 마감은 11월 1일이며 본인이 직접 투표소에 가는 조기투표는 11월 5일까지 마쳐야 한다.
참석자들은 이번 대선은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만큼 경합주인 버지니아주에서는 한인들의 투표 참여는 매우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리더십 위원회 회의에는 마크 김 버지니아 주하원의원, 문일룡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 해롤드 변 버지니아 한인공화당 이사장, 정현숙 몽고메리 한인회장, 김덕춘 하워드 카운티 한인회장, 미쉘 김 미주한인재단 워싱턴 회장, 이경석 한인정부조달협회장, 이은애 이순신 미주교육본부 본부장, 은영재 한미여성재단 이사장, 미아 보우먼 워싱턴 여성회장, 이내원 전 한국학교협의회 이사장, 전경숙 전 미주한인노인봉사회장, 박남배 에버그린 노인아파트 상록회장, 이정은 한인연합회 고문변호사, 신동영 한인연합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모임에서는 이번 대선에서 주민투표로 결정되는 페어팩스 카운티 음식세 인상에 대한 소개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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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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