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학교 중요성 널리 알릴터”...공동부회장 3명 등 임원진 선임

이승민 신임 총회장(앞줄 왼쪽 세 번째)과 제 18대 신임 임원진, 제 17대 임원진이 한 자리에 모여 NAKS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제 18대가 출범했다.
이달 1일부터 2년간 협의회를 이끌어 갈 이승민 신임 총회장(워싱턴 새언약한국학교 교장)은 지난 24일 버지니아 크리스탈 시티 소재 코트야드 호텔에서 개최된 시무식에서 “뿌리교육을 위해 힘쓰는 한국학교 교사들의 위상을 제고하고, 한국학교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겠다”면서 “2년 임기 동안 모두에게 인정받는 한국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난 7월 NAKS 총회에서 회장에 선출된바 있다.
이 회장과 함께 2년간 활동할 임원진은 3인의 공동부회장 △장은영(캘리포니아 은혜 한국학교)·오정선미 전 사무총장(벅스 카운티 한국학교)·유미순 전 재무(콜로라도 지역회장)와 △사무총장 황정숙(뉴저지 사랑 한국학교 교장) △재무 김미경(노스캐롤라니아 트라이앵글 한국학교 교장) △편집 김윤희(텍사스 킬린 한국학교 교장) △교육간사 김선형(콜로라도 볼더 한국학교 교장 △홍보 윤한나(켄터키 루이빌 한국학교 교장)씨가 선임됐다.
24일 개최된 시무식에는 이승민 총회장 등 신임 임원진과 안미혜 워싱턴한국교육원장, 고은자 신임 이사장, 신현주 부이사장, 황희연 총무이사, 장동구 낙스 이사, 이광호 자문 이사, 이내원 자문 이사, 황보철 자문 이사 등이 참석, 18대 출범을 축하했다.
고은자 신임 이사장은 17대 집행부에 감사를 표하고 18대 집행부의 성공적인 업무 수행을 부탁한 후 “한마음으로 합심하여 발전된 낙스를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미혜 워싱턴한국교육원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을 소개한 후 “한인학생들의 정체성 교육을 위해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며 특히 한글 교육을 이끌어 나가는 NAKS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수인계 후에는 NAKS 역사와 정관, 현재의 사업 및 역할 분담에 대해 토론하고 배우는 연수회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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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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