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일보 골프대회...서정남씨와 함께 미주 백상배 출전권 획득

시상식에서 본보 이양호 사장(왼쪽부터)이 메달리스트인 이준학씨를 시상하고 있다. 오른쪽은 선 여행사 김진형 대표.
대회 수익금은 커뮤니티센터 건립기금에
워싱턴 한인 커뮤니티 센터 건립을 위한 한인들의 뜻 깊은 의지가 그린 위에서 펼쳐졌다.
커뮤니티센터 기금 마련을 위한 ‘2016 한국일보 백상배 골프대회’가 24일 메릴랜드의 PB Dye 골프클럽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김동기 워싱턴 총영사와 워싱턴 평통, 리치몬드한인회, 하워드한인회, 워싱턴식품주류협회, 팔도골프동우회(회장 박재상), 티탑 골프동우회(회장 김영두), 메릴랜드여성골프협회(회장 유자영)를 비롯한 단체와 일반 골퍼들이 대거 참가해 커뮤니티센터 건립에 한마음으로 동참했다.
워싱턴 골프왕의 영예는 이준학 씨(30)에게 돌아갔다. 지난해 대회 1위였던 이 씨는 71타로 메달리스트의 주인공이 되면서 미주 백상배 대회 출전권과 함께 LA 왕복 항공권(선 여행사 제공), 대형 TV를 부상으로 받았다.
‘미주 한인사회의 매스터스 대회’라 불리는 백상배 출전권을 놓고 겨룬 챔피언 조(전장 6,724야드, 파 72)에서는 워싱턴 최고 골퍼의 명예를 놓고 출전자들이 치열한 자존심 싸움을 벌였다.
메달리스트에 이어 서정남 씨가 1위에 올라 미주 백상배 출전권과 LA 왕복항공권(선 여행사 제공), 250불 상당의 건강식품을 부상으로 받았다. 2위는 구건모 씨, 3위는 조승호 씨에게 돌아갔다.
일반 A조에서는 이윤보 씨가 1위를, 2위는 이은기 씨, 3위는 김경학 씨가 차지했다. 일반 B조에서는 정남구, 이재수, 한문성 씨가 1, 2, 3위에 올랐다. 여성조에서는 최유민, 써니 김, 글라라 정씨가 1, 2, 3위의 주인공이 됐다.
개인상 부문에서 장타상은 남자 이해영(팔도골프동우회), 여자는 최유민 씨가 차지했으며 근접상은 남자 이주성 씨, 여자는 하경훈 씨에 돌아갔다. 의상상은 남자 박동호 씨, 여자 이희숙 씨가 받았다.
벤츠 승용차와 한국 왕복항공권이 걸린 홀인원 홀에서는 해당자가 나오지 않았으며 한국 항공권(선 여행사 제공)은 옥션을 통해 판매돼 센터 기금으로 쓰이게 된다.
이날 각 부문 입상자들에는 푸짐한 부상이 주어졌으며 전 참가자들에 골프공 세트와 고급 선크림(Anti Aging Laser Spa 제공), 물 티슈, 과자 등이 선물로 제공됐다.
시상식에서 이양호 본보 사장은 “커뮤니티 센터 건립을 위해 후원해주신 업체, 개인들과 골프대회 참가 골퍼들에도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대회장은 홍희경 전 평통 회장이 맡았으며 워싱턴한인골프협회(회장 최자현)가 주관했다. 행사 수익금은 한인 커뮤니티센터 건립위원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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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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