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14-15일 전국 한인리더십 컨퍼런스
반기문 총장 등 한인리더 워싱턴 총집결
미 대선 이슈 설문조사 결과도 발표예정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에 앞서고 있는 미주한인위원회(CKA, 이사장 존 림)의 ‘2016 전국 한인 리더십 컨퍼런스’가 내달 14-15일 양일간 워싱턴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성 김 연방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전 주한미대사), 루시 고 연방 법원 판사를 포함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한인들이 대거 참석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리더십 컨퍼런스는 ‘미국의 약속을 이행하며’라는 주제로 DC의 백악관과 로널드 레이건 빌딩에서 진행된다.
14일 낮에는 CKA 주관으로 백악관에서 한인들을 위한 브리핑, 저녁에는 연례만찬이 있으며 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로날드 레이건 빌딩에서 ‘한인 지도자들과의 대화’라는 제목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15일 행사에는 공직, 비즈니스, 학계, 언론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 지도자들이 참석한다.
15일 컨퍼런스 후에는 리셉션과 함께 위안부 영화 상영도 있다.
‘2016 전국 한인 리더십 컨퍼런스 연례만찬’은 14일 오후 6시 로날드 레이건 빌딩의 애트리엄 홀(Atrium Hall)에서 열린다.
올해 연례만찬에서는 루시 고 연방법원 판사가 공직분야, 기디온 유 ‘샌프란시스코 49너스’ 공동 구단주가 개척상, 대니얼 고 보스턴 시장 비서실장이 차세대 리더 상을 각각 받게 되고,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특별 연설을 하게 된다.
연례 만찬 사회는 은 양 NBC 뉴스 앵커가 맡는다.
특별 공연 순서는 가수이자 싱어송 라이터로 ‘수퍼스타 K4’에서 활동한 로이 김이 맡는다.
에스더 리 행사 공동 준비위원장은 22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한인들이 각각 분야에서 나름대로 성공을 거뒀지만 아직도 한인들의 목소리가 주류사회에서 미약해 전국 리더십 컨퍼런스를 지난해에 이어 개최한다”면서 “올해 컨퍼런스에는 미 대선 주요이슈에 대한 한인대상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VIP 리셉션은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만찬은 오후 7시부터 9시30분까지 진행된다. 복장은 정장 착용이 요망된다. 갤러 참가비는 1인당 250달러. 컨퍼런스 참가비는 1인당 150달러. 두 행사 참가시 1인당 350달러. 백악관 브리핑은 CKA 초청자에 한해 참가할 수 있다.
문의 (202) 930-3252
www.ckasummi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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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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