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한인 단체장들이 이종윤 상임대표(앞줄 왼쪽 6번째) 등 북한 핵폐기 천만인 서명운동 관계자들과 함께 하고 있다.
오는 10월 1-2일 양일간 버지니아 타이슨스 코너에서 열리는 코러스 축제에서는 북한 핵 폐기 천만인 서명운동이 펼쳐진다.
임소정 워싱턴한인연합회장은 21일 애난데일에서 가진 한인단체장 모임에서 “이번 코러스 축제에서는 북한 핵 폐기 천만인 서명운동에 동참하는 한인단체들이 앞장서서 서명운동을 할 것”이라면서 “이틀 동안 2만명이 올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행사에 모든 사람들이 북 핵 폐기에 서명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날 단체장 모임에는 황원균 평통 회장, 박상섭 한인교회협의회장, 우성원 재향군인회장, 손경준 6.25 참전 유공자회장, 안미영 잠수함연맹 워싱턴지부 회장, 강필원 한미자유연맹총재, 신동수 한미애국총연합회 총재, 전용운 이승만기념사업회장, 김택용 한미나라사랑기도운동연합회장, 이경석 한인정부조달협회장, 윤희균 미주한인노인봉사회장, 미아 보우먼 여성회 회장과 함께 김동기 총영사가 함께 했다.
한국의 북핵폐기 천만인 서명운동 본부에서는 이종윤 상임대표(목사), 서경석 공동집행위원장(목사) 등이 참석했다.
서경석 집행위원장은 “북핵폐기 서명운동 본부는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이 실시하고 있는 캠페인으로 워싱턴과 뉴욕에 지부를 두고 있으며 이번에 시카고와 LA에서 창립행사를 갖기 위해 방문했다”면서 “현재까지 340만명이 서명을 했으며 내년이 되면 1,000만 명이 서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일부 단체장들은 북핵폐기 천만인서명운동 워싱턴지부(상임대표 이원상 목사, 임소정 한인연합회장)가 올네이션스교회에서 마련한 북핵폐기, 사드, 전술핵 배치 촉구대회에 참석하고 예배를 가졌다.
차용호 워싱턴지부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촉구대회에서는 박휘락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장이 ‘북한 핵 능력과 한국의 대응태세’ 제목의 강연을 했고, 이종윤 상임대표는 지부 관계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박 교수는 강연에서 “미국은 현재 80발 정도의 전술핵무기를 나토 5개국에 분산시켜두고 있다”면서 “한국에 핵전쟁 가능성이 유럽보다 많은 만큼 한국에 미국의 전술핵무기를 배치하여 북핵을 억제해야 할 필요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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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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