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1, 2일 열리는 코러스축제 준비 OK
▶ “가족들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워싱턴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최대 축제의 한마당 ‘코러스 축제’가 다음 주말로 다가왔다.
‘한국을 발견하라(Discover Korea)’는 모토아래 오는 10월 1일(토)과 2일 양일간 버지니아 타이슨스 코너의 블루밍데일 백화점 앞에서 열리는 올해 축제는 특별히 참가자들이 보고 즐기는 것뿐만 아니라 함께 동참하며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로사 박 축제 준비위원장은 “이번 축제에서는 특히 방문객들이 체험하면서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면서 “한복을 직접 입고 사진도 찍고 돌아다녀도 보고 요즘 한국에서 인기 있는 ‘연예인 화장법’ 코너도 마련, 외국인들이 한국의 화장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축제 참가자들은 최수정 한복디자이너가 마련한 25벌의 한복을 직접 입고 한복 맵시 대회에도 참가할 수 있다.
한인 축제라는 상징성을 살리기 위해 축제장 입구에는 천하대장군과 지하대장군도 설치된다.
코러스 축제를 주최하는 워싱턴한인연합회 임소정 회장은 “이번에는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면서 “2일 오후 ‘가족과 함께’라는 코너에는 ‘자연과 우리 삶’이라는 주제의 강연과 ‘싸가지도 스펙이다’의 저자 이영애 씨의 토크쇼가 마련된다”고 전했다.
축제 개막식은 1일 낮 12시부터 열리며 개막식에는 제리 코널리(민·VA)·바바라 캄스탁(공·VA) 연방 하원의원과 섀론 불로바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개막식 후 오후 1시에는 세계적인 비보이 그룹 ‘익스프레션 크루’가 무대에 올라가 축제 분위기를 돋운다.
이어 태권도 시범, 수지 토마스 라인 댄스팀의 공연, K-팝 댄스, 마술쇼, 사물놀이 등이 준비된다.
올해 축제에 한국 가수로는 ‘신사동 그 사람’의 주현미와 부활의 5대 보컬 박완규가 특별 초청됐다. 또한 가수 방세진과 탤런트 김우린이 참가한다. 주현미와 박완규는 1일 오후 7시 30분 탤런트 김우린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주현미와 박완규 공연에 앞서 오후 6시에는 본보가 주최하는 ‘제 13회 워싱턴 가요제’가 열린다.
올해 부스는 총 54개가 마련되며 이중 음식부스는 12개, 홍보부스는 42개.
특별히 경남농식품진흥협회는 부스 14곳에서 각종 경남 특산물을 홍보, 판매한다.
한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함께 막걸리와 맥주도 한 잔씩 할 수 있도록 주점도 마련된다.
행사 중에는 또 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한 기금모금 캠페인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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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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