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워싱턴설명회 열려
▶ 조지타운 의대 분교도 추진중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도건우) 방미단이 8일 워싱턴에서 설명회를 갖고 미주 한인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권고했다.
이날 저녁 우래옥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이종걸 실장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의 비즈니스 환경과 투자 인센티브, 합작투자 유치 사례를 소개하고 현재 조성된 대구 테크노폴리스, 수성 의료지구, 경산 지식산업지구, 포항 융합기술산업지구의 현황과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이 실장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은 동북아 지식기반 제조업과 지식기반 서비스업의 허브를 구축하기 위해 2008년 설립됐다”며 “현재 대구와 경북에 8개 지구가 개발 중이며 5년간 외국인 투자는 총 22건에 유치금액은 5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실장에 따르면 달성군 현풍면 일대에 신도시 형태로 조성되는 대구테크노폴리스에는 자동차부품과 그린 에너지, IT 융복합 업종들이 입주해 있으며 일반 거래가가 평당 300만원이나 104만원가량에 공급하고 있다.
수성의료지구에는 건강검진센터 및 의료관광호텔, 쇼핑몰 등이 들어서는 체류형 의료관광지구로 꾸며진다. 현재 조지타운대 의대 분교 설립 논의가 진행 중이다.
경산지식산업지구에는 건설기계 부품과 첨단 메디컬 신소재 업종이 들어서며 3차 분양이 예정돼 있다.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는 그린 에너지, 바이오, 부품소재 등 업종이 2020년까지 입주할 예정이다.
이 실장은 “재외동포를 비롯한 외국인 투자가들에게는 각종 세제 감면과 현금 및 기반시설 지원, 노동규제 완화, 외환거래 자유 등 다양한 투자 인센티브가 제공된다”며 많은 관심과 투자를 당부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임소정 워싱턴한인연합회장, 황원균 평통 회장, 정수정 워싱턴부동산협회장, 폴라 박 한인무역협회장, 정현숙 몽고메리카운티한인회장, 매튜 리 정부조달협회 회장, 테드 탁 한인경제인협회장 등 40명의 동포 단체장, 기업인들과 주관사인 월드코리안 이종환 사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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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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