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한미문화축전 내달 23일 개최...서울국악예술단 등 15명 초청

내달 23일 한미문화축전을 개최하는 한미문화예술재단 관계자들. 왼쪽부터 강혜옥 이사(시계반대방향으로), 이태미 이사장, 주상희 청소년분과위원장, 김현정 미술분과위원장, 이정화 회원.
제 11회 워싱턴 한미문화축전 ‘Korean Art & Soul’이 내달 23일 개최된다. 축전은 DC 소재 조지 워싱턴대학 리스너 강당에서 오후 5시 부대 행사, 오후 6시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한국에서는 서울국악예술단(감독 서한우) 11명과 원향 살품이 춤의 엄옥자 중요무형문화재 제 21호 승전무 보유자, 태평소의 진윤경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부수석 단원, 판소리의 조선화 남원시립국악단원, 판소리의 박춘맹 전남도립국악단 수석 등 총 15명이 참가한다.
공연은 대동놀이, 버꾸춤, 사물놀이, 열두발 상모, 대고, 모듬북, 풍물놀이 등으로 구성된다.
메릴랜드 볼티모어 소재 청소년 국악팀 ‘징검다리’(한미문화예술재단 청소년 분과위원장)는 청소년 무용을 선보인다. 최승민 한미문화예술재단 태권도 분과위원장이 이끄는 태권도 시범단의 시범도 함께 열린다.
부대행사로는 비빔밥 퍼포먼스 및 한식 시식 코너, 다도체험 및 종이공예 전시, 동양화 전시, 민화 워크샵, 현대조각 전시 및 체험 코너도 마련된다.
동양화 전시 및 워크샵은 중국미술대학에서 외국인으로서 처음으로 화조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권효빈 작가가 ‘조선의 미’라는 제목으로 진행한다.
민화 워크샵은 뉴욕의 민화작가 케이티 오 씨가, 현대 조각 및 체험은 김현정 전 몬클레어대학 교수(한미문화예술재단 미술분과위원장), 종이공예 및 워크샵은 김명옥 작가가 진행한다.
이태미 이사장은 “이번에 한미문화축전은 각종 북 등 타악기가 중심이 돼 한국의 북소리를 알림과 동시에 이 지역 청소년들에게는 최고의 무대에 설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또 “약 1,000명이 함께 먹을 수 있는 비빔밥은 한미간의 어울림을 의미하기도 한다”면서 “한식으로는 만두, 떡 등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장료는 25달러, 45달러, 75달러이며 미성년자와 노인은 무료.
문의 (703)200-9390
장소 730 21st NW,
Washington, DC 20006
<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