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의 합승 프로그램인 ‘우버풀’(UberPool)이 도입 1년반 만에 이용 건수가 1억건을 넘었으며 미국의 여러 도시에서는 우버 전체 서비스의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LA, 뉴욕,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등지에서는 매주 10만명 이상이 우버풀을 이용한다. 중국에서는 우버풀 이용이 매월 2,000만건에 이른다.
누구든 자동차만 있으면 돈을 받고 다른 사람을 위해 운전할 수 있으며 이용자는 스마트폰 앱으로 택시 대신 이 차량을 호출하는 것이 일반적 우버 서비스다.
우버풀은 한 단계 더 나아가 같은 방향으로 가는 여러 사람이 차를 함께 타는 것이다. 이동시간은 늘어나지만, 요금은 일반 우버 서비스의 절반에 못 미친다.
우버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트래비스 칼라닉은 초기 우버풀에 막대한 돈을 투자했지만 29개 도시에서 서비스하는 지금은 수익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조만간 대도시와 심지어 교외 지역에서도 대부분의 우버 서비스는 합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각각의 우버 차량이 대부분 1명 이상을 태운다는 뜻이다.
우버는 합승 서비스로 여러 명을 따로 태웠을 때보다 적은 돈을 벌지만, 이용자를 확대해 일상생활의 필수요소로 자리 잡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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