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봄 가볼 만한 축제
▶ 지역 곳곳 친구•가족 단위 즐길거리•볼거리 풍성

지난 해 4월말 뉴헤이븐 채플과 아카데미 스트리트 사이 코너에 위치한 우스터 스퀘어에 만개한 벚꽃
이제 꽃샘추위도 한발 물러서고 축제의 계절인 봄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4월과 5월에는 싱그러운 햇살, 활짝 핀 봄꽃들과 함께 즐길 거리, 볼거리가 가득한 봄 축제가 지역 곳곳에서 펼쳐진다. 가족, 친구, 연인 단위로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에 적격인 행사가 풍성하다. 웹사이트 CT 비지트가 추천하는 올 봄 가볼 만한 축제들을 소개한다.
▲ 메리든 수선화 꽃 축제 (Meriden Daffodil Festival in Hubbard Park in Meriden)
65만개의 수선화 꽃이 만개하는 메리든 수선화 꽃 축제가 오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허바드 공원에서 열린다. 23일과 24일 주말에도 수선화 축제를 미리 맛볼 수 있다. 공예품 만들기, 라이브 공연, 불꽃놀이, 카니발,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꾸며진다.
▲ 벚꽃 축제 (Cherry Blossom Festival in New Haven’s historic Wooster Square)
뉴헤이븐에서도 규모는 작지만 하얀 꽃눈을 맞으며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우스터 스퀘어에서 오는 24일에 열리는 벚꽃 축제에서는 재즈, 스틸 밴드 등 다양한 라이브 공연과 함께 각종 음식을 즐길 수 있고 아이들을 위한 이벤트, 애완동물을 위한 공간, 뉴헤이븐 시계 컴퍼니(New Haven Clock Company) 전시회 등이 마련된다.
▲더그우드 페스티발(Dogwood Festival in Fairfield)
페어필드 소재 그린필드 회중교회에서 5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이 연중행사는 층층나무 꽃, 음식, 재미로 엮어 놓은 이 지역만의 독특한 축제이다. 어른과 아이들을 위한 달리기 대회 및 댄스, 공예품 만들기, 공예품 전시회, 콘서트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금요일 점심에는 오찬, 토요일 저녁에는 바비큐 등 풍성한 먹 거리도 즐길 수 있다.
▲당나귀와 노새 축제 (Donkey and Mule Festival at Bishop’s Orchards, Guilford)
오는 5월 7일 길포드 소재 비숍 과수원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당나귀와 노새들이 펼치는 쇼가 하루 종일 진행되고 마차를 타고 다니며 사과나무 꽃들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아이들을 위한 페이스페인팅과 공예품 만들기, 스토리 타임 등이 마련되고 어른들을 위해서는 각종 포도주를 맛 볼 수 있는 와인 테이스팅이 선보여질 계획이다.
▲ 농장 축제 (Farm Festival Weekend, Stamford)
오는 5월 14일과 15일 주말에 스템포드 뮤지엄 & 네이처 센터에서 열릴 이 행사에서는 농장에서 자라는 양의 털이 어떻게 실로 변하는지 그 과정을 지켜보며 배울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페이스페인팅과 공예품 만들기, 화분과 허브 판매, 라이브 공연, 로컬 푸드 트럭 등이 마련된다.
▲ 로빈 후드 봄 축제 (Robin Hood Springtime Festival at the North Haven Fairgrounds)
놀스 헤이븐 페어그라운드에서 오는 5월 21일부터 6월 5일까지 열리는 로빈 후드 봄 축제에서는 신비로운 마술 세계와 중세시대를 체험할 수 있는 페레이드, 마술쇼, 장신구, 공예품, 르네상스 시대 수집품 전시회 및 판매 등이 이어진다. 메모리얼데이에도 열릴 계획이다. <송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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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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