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경기 상승 원인
▶ 지난해 대비 대폭 감소, 4분기 LA보다 2% 적어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 상승으로 인해서 주택가격이 뛰면서 지난해 오렌지카운티에서 6.609채의 주택들이 깡통주택(집값보다 모기지가 많은 주택)에서 벗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어바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코어로직’사가 지난 10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4·4분기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깡통주택은 1만2,930채로 지난 2014년 말의 1만9.500여채에비해서 큰 폭으로 감소했다.
‘코어로직’사의 앤안드 나탈롬비CEO는 “매물부족으로 인해서 집값이 상당히 올랐다”며“ 계속되는 인구증가와 낮은 모기지 금리가 부동산가격을 올려서 홈 에퀴티가 높아지게 되었다”고 분석했다.
오렌지카운티 지역에서 지난 2009년 주택차압이 절정에 달했을 당시에는 13만채가 깡통주택이었다. 지난해 4분기에는 오렌지카운티 주택의2.4%가 깡통주택이었다.
LA는 4.5%의 주택이 깡통주택으로 나타났다. 마이애미와 라스베가스는 20% 이상이 여전히 깡통주택이다.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1% 미만이 깡통주택이었다.
이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말 오렌지카운티 5,274채의 집들이 깡통주택은 아니었지만 에퀴티가 5% 미만이었다.
이같은 주택 소유주들은 깡통주택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집을 팔아도 클로징 비용을 감안하면 모기지를 모두 갚지 못하기 때문에 매매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한편 미 전국적으로 4분기 8.5%(430만채)의 주택이 깡통주택이었다.
또 120만명의 주택 소유주들이 5%미만의 에퀴티를 가지고 있다.
‘코어로직’사의 앤안드 나탈롬비CEO는 “올해에도 계속해서 주택 소유주들의 에퀴티가 호전되어 미 경제가 장기적으로 건강할 것이라고 볼수 있다”고 말했다.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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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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