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렌지 중앙교회서 20일 열려, 이준원 박사 초청 강의·건강식 제공도

건강 엑스포를 준비하고 있는 김민식(왼쪽부터) 총무, 이준석 오늘의 신앙 TV 방송 담당자, 임정 위원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플라센티아에 있는 오렌지 중앙교회(담임목사 임정)는 오는 20일(토)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이 교회(102 S. Bradford Ave.)에서 건강 엑스포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 엑스포에는 이준원 박사(로마린다 의대교수)가 건강검진을 돕고 건강정보를 설명한다.
이번 건강 엑스포에서 진행되는 검진은 신체 부위별 체지방, 수분량, 근육량, 내장지방 등 신체 구성 등이다. 이준원 박사가 검진 결과를 설명하고 이어서 ‘대사증후군’에 대해서 강연할 예정이다.
이준원 박사는 "한인 이민사회 질병의 80%는 대사증후군과 관련되어 있다고 보아야 한다“며 ”대사증후군이란 무엇인지에 대해서 이번 기회에 한인들에게 상세하게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건강 엑스포는 일회적인 행사가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메디슨’이라는 생활의학을 전달하고 보급하려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메디슨’은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교에서 연구를 바탕으로 보급 중인 생활의학 방법이다.
이준원 박사는 “오바마케어를 통해 많은 사람이 보험을 갖고 의료혜택을 받기 시작했다”며 “하지만 대부분의 병을 약에 의존해 고치려 하는데 약은 급한 불을 끄는 것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 박사는 심장병, 암, 뇌졸중, 당뇨병, 관절염 등 만성 질환들은 약뿐만 아니라 체중조절, 규칙적인 운동, 적절한 수면, 스트레스 조절, 식습관 조절과 같은 생활의학이 동반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하고 있는 ‘오늘의 신앙 TV 방송’ 이준석 담당목사는 “지역 봉사는 물론 좋은 프로그램을 지역 주민들에게 알리고자 이렇게 엑스포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이번 엑스포를 시작으로 여러 교회, 커뮤니티에서 프로그램을 알고 알리는데 동참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하며 생활의학은 의료진보다 커뮤니티의 참여가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건강 엑스포는 건강검진과 건강식을 제공하기 때문에 사전 예약해야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50달러이며, 선착순 30명에 한해서 등록받는다.
문의 (562)405-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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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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