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정부 지원 연장자 취업 프로그램
▶ ‘NAFCA’ 저소득층 대상 신청자 모집
“한인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55세 이상의 노인들에게 일정기간 현장교육을 통해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아시안 아메리칸 노인 서비스센터’(NAFCA)가 연장자 취업 프로그램(SCSEP)을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한인 노인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
이탁성 한인 담당자는 “나이와 언어의 문제로 인해 새로운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 한인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연방 정부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라 믿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고 말했다.
센터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연방 정부 기금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연간 소득이 1인 가구 기준 1만4,850달러, 2인 기준 2만25달러, 3인 기준 2만5,200달러 미만의 55세 이상 노인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다. 센터는 연장자 프로그램을 한인 노인들에게 제공하고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이탁성 담당자는 “센터의 자체적인 심사를 통해 나이와 개별 능력을 고려해 적합한 일자리에 배치하므로 일손이 필요한 단체와 구직자 모두 만족할 수 있다”며 “정부에서 운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최저임금을 기준으로 급여를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서는 반드시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해야 하며 영주권, 시민권 혹은 웍 퍼밋을 가진 정상적인 체류신분이어야 한다. 신청자는 서류심사를 거친 후 인터뷰를 통해 간단한 영어 능력을 평가하고, 오리엔테이션과 일정기간 교육을 통해 일자리에 투입된다.
일을 시작하면 현재 최저임금인 시간당 10달러의 급여를 받게 되며 1인당 최대 하루 4시간, 일주일에 15시간 일하게 된다. 채용된 노인은 최대 4년까지 일할 수 있다.
정태원 담당자는 “영어가 유창한 신청자들은 시정부, 복지센터, 적십자사, 도서관 등에서 간단한 일을 돕는다”며 “영어가 조금 부족한 신청자는 한인 비영리단체에서 일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노인서비스 센터를 통해 일하게 되는 한인단체로는 OC 한인회를 비롯해 OC 한미노인회, 소망소사이어티, 코리안복지센터, 밀알선교단 등이며 현재 한인 노인 18명이 각 한인단체 및 정부기관에서 일을 하고 있다.
아시안 아메리칸 노인 서비스센터 연장자 취업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노인은 센터(850 N. Birch St. Santa Ana) 방문 혹은 아래 전화로 한인 담당자 이탁성, 정태원씨를 찾아 문의할 수 있다. 문의 (714)560-8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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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웅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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