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와이 코나 농장서 직접 재배한 스페셜티 커피도 공급
■하우스 바이 커피 헌터(Haus by Coffee Hunter)
6가 선상, 세라노와 호바트 사이에 위치한 하우스 바이 커피 헌터(Haus by Coffee Hunter, 대표 김은상)는 2013년 미주 한인 최초의 ‘커피헌터’로 불리는 김은상씨가 인수해 스페셜티 커피 보급에 전력을 다하며 한국식 카페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식사와 디저트에 최고의 커피까지 한곳에서 해결하는 카페로 음식 메뉴에도 신경을 많이 쓴다는 김 대표는 “아침과 점심을 사먹는 타운의 직장인들이 적당한 가격의 푸짐한 식사를 마음 편히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스팸 김치볶음밥과 떡볶이는 물론이고, 명란젓 파스타, 뽀빠이 파스타, 오징어 먹물 파스타, 샹하이 파스타 등 파스타 메뉴만 10가지나 된다. 미국인들은 물론이고 한인들도 좋아하는 토마토 모짜렐라, 치킨 할라피뇨, 갈비 버섯 파니니 등의 파니니 메뉴도 아침과 점심 모두 사랑받는 메뉴다. 케이터링도 하고 있어 회사의 런치 딜리버리로도 인기가 많다”며 메뉴를 소개했다.
실제로 하우스의 명란젓 파스타는 LA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유명 파스타 중 하나로 이를 전문으로 하는 일본 업소보다도 월등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며 귀띔했다. 저녁모임을 위해 와인 리스트도 준비되어 있으며, 와플과 디저트 메뉴도 꾸준한 인기를 누리는 메뉴로 파티세가 상주해 크레이프 케익, 티라미수, 마들렌, 와플 등 정성들여 만들어 내고 있다. 진한 맛의 치즈케익, 레드 벨벳, 초콜릿 케익 등도 유명하다.
또한 김 대표는 “한국음식, 한국스타일 카페 음식이 얼마나 맛있나. 미국에 사는 교포들에게 항상 그리운 문화이기 때문에 충족시켜드리고 싶고, 한국식 좋은 음식과 맛있는 커피를 로컬에 소개하고 싶은 것이 목표다. 카페가 커피만 판매해서는 순마진이 2%도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오너가 열심히 공부하고 끝없이 노력해서 커피와 잘 어울리는 음식을 내놓아 히트를 치게 만들어야 한다. 앞으로 사업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에 있는데, LA의 대표 카페인 Urth Cafe 처럼 되는 것이 목표다. 단, 한국적 색을 입혀서”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편리한 발렛 파킹 서비스를 이용해 안으로 들어가면 넓은 페티오가 있고, 김 대표가 새롭게 준비한 에스프레소 바를 지나 실내로 이동하게 된다. 좋은 커피를 찾아 생산지를 돌며 신선한 생두를 찾는 이들을 말하는 ‘커피헌터’가 운영하는 카페인 만큼 이곳의 커피 역시 특별하다. 하와이 빅아일랜드의 코나에 2006년부터 직접 3에이커 규모의 농장 부지를 구입해 커피 농사를 지어 독일과 일본 쪽으로 공급을 해 온 경력을 가지고 있는 김 대표는 지금도 하와이를 비롯, 동남아 일대를 돌며 최고의 커피를 찾는 노력을 10년 넘도록 이어오고 있다 고 했다. 2010년 초반 한국의 모 방송국에서 제작한 커피 다큐멘터리에 커피 헌터로 소개되면서 크게 유명세를 탄 김 대표는 미국 내 커피 관련 회사를 ‘커피 헌터’로 자체 커피브랜드를 개발해 미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직접 생산한 하와이안 코나를 비롯해 마우이 모카, 에타오피아산 모모라, 자마이카 블루 마운틴, 과테말라 안티구아 등 한번 맛보면 쉽게 잊히지 않는 맛과 향을 뽐내는 스페셜티 커피를 두루 맛볼 수 있다.
테이블에서 직접 내려주는 멋진 경험을 통해 커피 한잔의 기쁨이 지루한 일상에 얼마나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지 감격적 체험을 꼭 해볼 것을 권했다. 주류 카페에서 오랜 경험으로 숙달된 바리스타와 라테 아티스트가 상주해 최고의 커피를 맛볼 수 있으며 커피 교육도 겸하고 있다.
▲주소 3826 W. 6th St. LA
▲전화 (213)388-5311
<이은영 객원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