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시티에 0-6…승격 1년 만에 챔피언십 U턴
맨시티의 서지오 아게로가 QPR 골키퍼 로버트 그린을 제치고 골을 뽑아낸 뒤 환호하고 있다.
윤석영이 선발로 나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퀸스팍 레인저스(QPR)가 맨체스터시티에 참패하며 다음 시즌 2부리그 강등이 확정됐다.
10일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테디엄에서 벌어진 2014-15 EPL 36라운드 경기에서 QPR은 서지오 아게로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맨시티에 0-6으로 대패했다. 이로써 QPR은 시즌 승점27(7승6무23패)로 리그 최하위(20위)를 벗어나지 못한 채 남은 두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2부리그 강등의 쓴잔을 마셨다. 이미 리그 19위 번리(승점 29)가 전날 승리에도 불구, 강등이 확정된 데 이어 두 번째로 강등이 확정된 팀이 된 QPR은 지난해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승격돼 올라온 지 1년만에 다시 챔피언십으로 돌아가게 됐다. 두 팀의 강등이 확정되면서 3번째이자 마지막 강등팀은 18위 헐시티(승점 34), 17위 뉴캐슬(승점 36),16위 선덜랜드(승점 36), 15위 레세스터 시티(승점 37), 14위 애스턴 빌라(승점 38) 중 5개팀으로 압축됐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후반 41분까지 뛴 QPR의 수비수 윤석영(25)은 팀의 대패와 강등의 쓴잔을 한꺼번에 마셨고 영국 무대에 온 뒤 벌써 두 번째로 강등을 당하고 말았다. 윤석영은 지난 2012-13 시즌에도 QPR 소속으로 강등을 경험한 바 있다. 당시 그 QPR팀에는 박지성도 소속돼 있었다. 또 올 시즌 QPR(윤석영), 지난 시즌 카디프시티(김보경), 2012-13시즌 QPR(박지성·윤석영), 2011-12시즌 볼턴(이청용) 등 최근 4시즌 연속으로 한국 선수가 속한 팀들이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의 쓴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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