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한인의 목소리·향우회 등 한인단체$“공화당, 동해병기 찬성”
바바라 캄스탁(공화)이 연방하원에 당선되면서 공석이 된 버지니아 주하원 34 선거구 보궐선거가 오는 6일 치러지는 가운데 다수 한인 단체들이 공화당의 크레이그 패리솟 후보(사진)를 지지한다고 2일 발표했다.
동해병기법안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미주한인의 목소리(회장 피터 김) 등 15개 지역 한인 단체들은 “지난해 동해병기법안이 버지니아주 의회에서 논의되는 동안 공화당이 당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동해병기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발표해 통과에 큰 힘을 보탰다”고 공화당 후보인 패리솟을 지지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피터 김 회장은 “동해병기법안 통과의 일등공신인 팀 휴고 주하원의원(공화)이 최근 직접 패리솟 후보의 지지를 호소해왔고 캄스탁 당선자도 연방하원에서 동해병기 결의안 상정을 약속한 바 있다”며 “개인적으로는 공군 대위 출신으로 사회 및 교육계 경험이 많은 패리솟 후보가 한인사회의 입장을 잘 대변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미 공립교 교과서 동해병기 캠페인을 벌이면서 이를 지지하는 정치인들을 한인사회가 보답하는 차원에서 공개적으로 후원하는 전략을 쓰겠다고 선언했었다.
보궐선거에는 맥클린, 스털링, 그레이트 폴스, 비엔나에 거주하는 유권자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 장소 등의 정보는 페어팩스 카운티 선거위원회 홈페이지(http://www.fairfaxcounty.gov/elections/upcoming.htm)를 참조하면 된다.
이번 선거에서는 크레이그 패리솟 후보와 민주당의 캐슬린 머피 후보가 맞선다.
패리솟 후보를 공식 지지한 한인 단체는 미주한인의 목소리, 영남향우회, 호남향우회, 화랑축구회 등의 단체 외에 에버그린, 루인스빌, 클래리지,, 버크레이크 가든스, 타이슨 타워스, 엘름우드 아파트, 락우드 아파트, 우드 랜드 힐스, 레이크 앤, 폭스, 페어팩스 패밀리 메디슨 센터 등의 노인회들이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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