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교에 관심 있는 크리스천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중국어 성경공부’ 종강 모임이 27일 강사인 이민우 선교사 자택에서 열렸다.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뉘어 한 주에 두 시간씩 12주 과정으로 진행된 강의를 모두 수료한 학생은 초급 7명, 중급 3명.
이민우 선교사는 “중급반 학생 가운데는 중국어 능력 시험에서 고득점을 받은 분도 있다”며 “실력이 되는 학생에게 앞으로 중국인들과 하는 성경공부를 청강하는 기회도 제공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내년 강의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한 반이 다섯 명 이상 등록되면 개강한다. 강의실은 애난데일 소재 미드웨스트대 강의실을 사용했으나 조정될 수 있다.
이민우 선교사는 대우 그룹 중국어 강사를 지냈고 필리핀 중국인성경교회와 마닐라한인침례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며 선교사로 활동했으며 1998년부터는 영국 국제선교회 인천지부 실행이사로 있었다.
2007년 도미한 후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등에서 중국어 강의를 했으며 중국어 기독교 온라인 신문을 운영중이다.
문의 (703)887-0437
morrisonlee@hotmail.com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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