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C 에코스테이서 열린 AOMG 콘서트 성황
그룹 2PM의 리더로 활동했던 박재범 등 한국의 힙합 아티스트들이 워싱턴에 집결, 열광의 무대를 만들었다.
가수 박재범이 소속돼 있는 힙합 레이블 ‘AOMG’의 그레이(가수/래퍼), 로코(래퍼), 싸이먼 도미닉(쌈디), DJ 펌프킨 등 아티스트들은 20일 DC 소재 에코스테이지(Echostage)에서 공연했다.
AOMG는 박재범이 2011년부터 솔로로 전향해 활동하면서 지난해 힙합그룹 슈프림팀의 멤버인 싸이먼 도미닉(쌈디)과 함께 설립한 한국 독립 음반 레이블이다.
페어팩스에 소재한 기획사 KOMO 엔터프라이즈가 마련한 이번 AOMG 콘서트에서 한국 힙합계를 이끌어가는 이들은 공연장을 가득한 젊은이들의 열기를 이끌었다.
관객들 중 절반은 미국인 또는 외국인들로 채워져 K 팝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KOMO 엔터프라이즈의 크리스챤 오 디렉터는 “KOMO는 앞으로 K팝이 됐건 중국 또는 일본 팝이 됐건 보다 많은 아시아계 가수들을 워싱턴 지역으로 데려올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범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아이돌 그룹 2PM 리더로 활동한 후 솔로로 전향해 현재 가수, 댄서, 안무가, 랩퍼, 작곡가, 프로듀서 뿐 아니라 자신의 레이블을 이끄는 사업가로도 왕성히 활동 중이다.
한편 AOMG 가수들은 워싱턴 공연에 앞서 지난 14일과 15일 LA와 뉴욕에서 콘서트를 가진바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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