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가입자 비번 일괄 삭제 로그인 안돼
복지센터 비번 재설정 한글설명서 배포
오바마케어 갱신 및 신규 가입이 지난 15일 시작된 가운데 4월 이후에 비밀번호를 변경하지 않은 가입자들은 오바마케어 갱신을 위한 비밀번호를 재설정해야 한다.
갱신 가입자중 마켓플레이스 웹 사이트 (www.healthcare.gov)를 통해 오바마케어에 가입한 사람들은 본인의 유저네임(username)과 비밀번호로 로그인을 시도할 경우 접속이 안 되는 경우가 있는데, 마켓플레이스가 공식 가입기간이 끝난 지난 4월경 가입자들의 모든 비밀번호를 일괄 삭제했기 때문.
비밀번호 재설정 방법은 두가지로 마켓플레이스 (1-800-318-2596)에 전화를 걸어 비밀번호 재설정을 요청하면 된다. 상담원은 기본적인 질문들을 통해 본인확인 과정을 거친후 임시 비밀번호를 보내준다. 필요한 경우 한국어 통역을 요청할 수 있다.
또 다른 방법은 인터넷으로 변경하는 방법이다. 인터넷 사용자 스스로 비밀번호를 재설정할 수 있지만 그 절차가 간단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이에 따라 한인복지센터(이사장 김상희)는 비밀번호 재설정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서를 한국어로 만들어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에서 배부하고 있다.
설명서는 단계적으로 어디에 접속하며, 무엇을 입력해야 하는 지 구체적으로 설명돼 있어 자료만 갖고도 혼자 충분히 비밀번호 재설정이 가능하다. 설명서를 원할 경우 복지센터로 방문하거나 오바마케어 담당자 (ykim@kcscgw)에게 이메일 하면 된다.
복지센터홈페이지(www.kcscgw. org)에 동영상 자료로도 올려져 있다.
복지센터는 연방정부의 메디케어/메디케이드서비스(CMS) 공인 오바마케어 가입 지원기관으로, 한인들의 오바마케어 가입을 돕고 있다. 방문 전 반드시 사전예약을 요한다.
오바마케어 가입 및 갱신은 내년 2월15일까지 진행되며 특히 내년 1월1일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보험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12월 15일까지 갱신(또는 신규 가입)을 마쳐야 한다.
문의 (703)354-6345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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