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주력 모델인 쏘나타와 엘란트라가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20대 차량에 포함됐다.
자동차 조사매체인 ‘오토데이터’가 지난 7월 판매량을 기준으로 발표한 ‘미국 베스트 셀링 차량 탑20’ 순위에 따르면 현대차 쏘나타가 지난 7월 2만2,577대가 판매돼 14위, 엘란트라가 2만2,213대가 팔려 15위에 랭크되면서 한국 제조사로는 유일하게 2개 모델이 탑20 랭킹에 포함됐다.
현대차는 지난 7월 미국에서 총 6만7,011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하며 미국시장 진출 이래 7월 판매로는 역대 최대기록을 세웠다. 지난 7월 팔린 현대차 모델 중에서도 쏘나타와 엘란트라가 각각 판매 순위 1, 2위를 차지했다.
현대차의 주력 중형 세단인 쏘나타와 컴팩 모델인 엘란트라는 경쟁 차량에 비해 월등한 워런티와 탁월한 성능과 기본사양 등으로 소비자들에게 가격 대비 높은 가치를 제공하면서 미국시장에서 지속적인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현대차는 판매에 들어간 2015년 신형 쏘나타가 미국에서 쏘나타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체 탑20 순위에서는 포드차의 베스트 셀링 트럭인 F-시리즈가 6만3,240대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으며 셰볼레 실버라도 트럭이 4만2,097대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도요타 캠리가 3만9,888대로 3위를 차지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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