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의 한인 모터사이클 동호인들이 4박5일 동안 할리 데이비슨을 타고 미 동북부 및 캐나다 여행을 다녀와 화제다.
주인공들은 올해 69세인 최교현 씨와 60세의 김홍식 씨, 57세의 이문수 씨 등 50대와 60대 3명. 이들은 지난 7월26일 버지니아를 출발해 나이아가라 폭포, 천섬과 캐나다 토론토, 버팔로, 왓킨스 국립공원을 거쳐 30일 돌아왔다. 이들이 주행한 거리만 1천700마일로 서울에서 부산을 여섯 번 다녀간 거리다.
이들은 워싱턴한인모터사이클 클럽(일명 와일드 이글스 클럽) 소속으로 오래 전부터 할리 데이비슨을 타고 드라이브를 즐겨왔다.
최교현 씨와 이문수 씨는 해병대 선후배이며 공수특전단 출신인 김홍식 씨는 이 클럽의 회장을 지냈다.
이문수 씨는 “세 사람이 의기투합해 바람처럼 떠났다”며 “잠은 텐트와 캐빈에서 자고 음식은 해먹거나 간단히 사먹으며 좀 고생은 했지만 자연을 즐겼다”고 말했다.
김홍식 씨는 “할리의 자유를 만끽한 여행을 통해 이민생활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고 여행 소감을 밝혔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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