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중 남가주 내 한인소유 주택차압이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김희영 부동산’(대표 김희영)이 4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LA, 오렌지. 샌버나디노, 리버사이드, 벤추라, 샌디에고 등 남가주 6개 카운티 내 한인 ‘체납등록’(NOD)은 총 58건으로 5월 중의 55건보다 5% 늘었다. 이는 지난해 6월의 17건보다는 241% 증가한 수치이다.
NOD는 융자기관이 주택을 차압하기 위해 소유주에게 체납내용을 통보하는 일종의 차압 초기 절차이다.
주택이 경매에 들어가는 절차인 ‘경매등록’(NTS)은 한인 케이스가 지난 6월 중 총 60건을 기록, 5월의 57건보다 5%, 지난해 6월의 44건보다 36% 상승했다.
김희영 대표는 “차압에 직면한 한인들은 융자조정을 신청해 조정을 받거나, 시간을 벌면서 차압을 피해 나가는 게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한편 지난 6월 남가주 6개 카운티 내 전체 NOD는 총 3,633건으로 5월의 3,579건보다 1.5% 늘었으나 전년 동월의 4,850건보다는 25%나 감소했다.
지난 6월 중 남가주 전체 NTS는 총 2,977건을 기록, 5월의 3,033건보다 1.8%, 전년 동월의 4,014건보다는 25.8% 각각 줄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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