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주 상반기 85만여대… 한국차 점유율 7.6%
도요타 하이브리드 모델인 프리우스(사진)가 올해 상반기 캘리포니아주 베스트셀링카 자리에 등극했다. 또한 상반기 주 전역에서 판매된 신차는 총 85만0,712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12.5%가 증가했다.
19일 ‘가주 신차딜러협회’(CNCDA)가 발표한 ‘2013년 상반기 신차판매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도요타 프리우스는 총 3만3,987대가 판매돼 최다 판매차량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어 혼다 시빅은 3만1,798대, 어코드 3만1,576대, 도요타 캠리(2만7,996대), 코롤라(2만6,522대) 등 도요타와 혼다 차량들이 모두 상위권을 휩쓸었다.
상반기 신차판매를 기준으로 본 차량 점유율에서도 도요타와 혼다 등 일본차 제조업체들이 40% 이상의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다.
도요타는 전체 판매량의 21.2%를 차지해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이어 혼다차가 13.1%, 포드 11.9%, GM 10.6%, 닛산 8.5% 순으로 나타났다.
현대와 기아차 등 한국 차들의 선전도 이어졌다. 이 기간 현대·기아는 전년 동기에 비해 1.7%가 늘어난 6만4,941대를 판매해 7.6%의 캘리포니아주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또한 세그먼트별 차량 판매에서는 기아차 쏘울이 상반기 총 5,966대의 실적으로 엔트리 부문 12.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총 1만2,511대의 판매실적을 올린 현대 엘란트라의 경우 서브 컴팩카 부문에서 6.0%의 점유율을 차지했으며 현대 벨로스터는 스포츠 컴팩 부문에서 10.5%, 기아 옵티마가 스탠더드 중형 부문에서 7.8%, 현대 싼타페 스포츠의 경우 총 2,283대의 실적으로 중형 SUV 시장에서 8.1% 점유율을 올리며 선전했다.
이 기간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제조업체는 수바루로 전년 동기에 비해 44.5%의 판매가 늘어났으며 다지가 35.7%, BMW(24.6%), 셰볼레(22.4%), 포드(18.4%) 순으로 나타났다.
개솔린 가격의 상승에 따라 올 상반기 캘리포니아주에서 판매된 하이브리드 차량의 점유율은 전년 동기에 비해 0.8%포인트가 상승한 7.0%(5만9,330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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