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여성경제인협회(회장 크리스티나 신)가 13일 우래옥 열린 세미나에서 연방정부로부터 수주를 받기를 원하는 여성기업인들을 위한 WOSB(Women Owned Small Business) 자격증을 소개했다.
크리스티나 신 회장은 “많은 사람들이 소수계 기업인들이 이용하는 8(a) 프로그램만 알고 있는데 2011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WOSB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다”면서 “여성기업인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비즈니스 규모를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사로는 버지니아 SBDC 커뮤니티 비즈니스 파트너십’의 애나 어만 디렉터가 나와 WOSB 프로그램 가입자격, 자격증 취득 방법을 소개했다.
애나 어만 디렉터는 “연방정부는 전체 수주의 23%를 여성, 소수계, 상이용사, 일반 중소기업으로부터 받고 있는데 여성 기업인에게는 소수계를 위한 8(a) 프로그램과 비율과 같이 전체 수주 중 5%가 배당됐다”고 소개했다.
어만 디렉터는 “여성기업인들의 경우, IT와 부동산 관련 분야에서 연방 정부 수주를 많이 받고 있으며 계약의 70%가 공개입찰이 아닌 수의계약으로 이뤄지고 있다”면서 “수의계약을 많이 갖기 위해서는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자신을 지속해서 알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WOSB 자격증은 시민권자로서 여러 명이 파트너십을 할 경우에는 여성이 51% 이상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면 취득할 수 있다.
개인 자산이 75만 달러이하이면 경제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있는 여성기업(EDWOSB)으로 참가할 수 있다.
비즈니스 규모가 얼마 이상 돼야 한다는 자격 조건은 없어 최근 창업한 비즈니스도 참가할 수 있다.
연방 정부 수주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웹 사이트(sam.gov)를 통해 등록을 해야 한다. 그리고 비즈니스 상호명, 연락처, DUNS#, 택스 번호, 은행계좌, 이메일 등이 있어야 한다.
‘커뮤니티 비즈니스 파트너십’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스프링필드 사무실에서 무료로 WOSB 등록을 도와준다.
문의 (703)768-1440
anna@cbponline.org
애나 어만 디렉터
www.cbponline.org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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